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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와 관련한 하버드 대학교 발표 ... 액티비티는 이렇게 해라!

꿈꾸는 시니어 2023. 8. 29. 20:30

 

다음은 하버드 대학이 금년도 입시 안내를 하는 홈페이지에 올린 SAT 점수 제출과 관련한 입장문이다.

 

https://college.harvard.edu/about/news-announcements/admissions-update-2023-2026-application-cycles

 

Admissions Update for the 2023-2026 Application Cycles

Harvard College is extending its standardized testing policy through the 2023-2026 application cycles.

college.harvard.edu

 

하버드 대학은 다가오는 '23, '24, '25, '26학년도 하버드 대학 입시에서 지원 학생들이 SAT 또는 ACT 점수 없이도 입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2학년도 입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시험장에 대한 접근이 계속 제한됨에 따라 표준화된 시험 없이 하버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두번째 해였다.

 

하버드는 전인(全人: Holistic)입학 전형에 따라 표준화 시험(SAT/ACT)을 입학 사정의 여러 요소 중 하나로 고려한다. 하버드는 과외 활동, 지역사회 참여, 취업, 가족에 대한 책임 등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교실 안팎에서 거둔 액티비티 성과를 입학 절차의 일부로 고려한다.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은 지원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하버드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하며, 학생은 대학에서의 성취와 미래에 대한 약속을 전달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제출할 것을 권장한다.

<해설>

하버드 대학은 오는 2026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까지 SAT 시험 점수 제출을 학생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즉 SAT 시험 점수를 내고 싶은 학생은 내고, 내기 싫은 학생이나 점수가 없는 학생은 안 내도 된다는 것이다.이를 테스트 옵셔널이라고 한다. 이렇게 옵셔널 정책을 쓰는 대학은 1900여개가 된다. 또한 점수를 내도 보지않는 테스트 블라인드 대학도 있다. IC계열 대학과 칼텍도 여기에 속한다.

하버드 대학은 SAT점수를 제출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과 학부형들에게 SAT 점수가 없어도 충분히 입학 사정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은 학교 성적이나 SAT 점수만 보고 뽑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 평가(Holistic Assessment)를 하기 때문이다. 전인적 평가라함은 한두가지 사정 요소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요소들을 두루 보는 것을 말한다.

하버드 대학은 SAT점수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여전히 SAT 학원들은 옵셔널이라고 하면서 SAT 점수를 내는 학생들을 우대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은 학교 성적은 기본이고 액티비티를 입학 절차의 일부로 보겠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액티비티의 범위와 종류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학교에서의 교과목 외에 과외할동, 지역사회참여, 취업, 가족에 대한 책임 등 고등학교 시절의 다양한 활동을 보고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액티비티와 다소 다르다. 한국 학부모들은 성과 보여주기 위주의 액티비티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버드가 이야기하는 액티비티는 가시적 성과만을 강조하고 보여주기식 액티비티를 하는 한국 학생들과 근본적으로 차별성이 보인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하버드 대학이 요구하는 액티비티의 기준에 맞춰 액티비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연구소에 상담 또는 컨설팅을 요청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