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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합격생 몇 %가 SAT 성적을 제출했을까?

꿈꾸는 시니어 2023. 9. 13. 12:03

 

미국 명문대 합격생 상당수가 SAT 점수 제출 안 해

UIUC 37%만 제출, 존홉도 59%만 제출

 

필자에게 많은 학부모들이 미국 대학 지원 상담을 와서 하는 말씀이 "SAT학원 이야기를 들으면 미국 대학들 상당수가 옵셔널이지만 실제로 거의 모든 학생이 SAT 점수를 내고 있으며, 옵셔널이라고 하지만 SAT 점수를 낸 학생들이 훨씬 유리하다. 그래서 반드시 내야 한다"고 말했다며 어찌하면 좋을까 문의를 한다.

 

미국 대학들이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해 학생들이 SAT/ACT시험을 볼 수 없게 되자 즉각 Test 옵셔널이라는 제도를 내놓았다. 즉 점수가 있는 학생은 제출을 하고 없는 학생들은 안내도 된다. 안내도 불리하지 않다라는 정책이다. 이후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Test 옵셔널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물론 MIT, 조지타운, 퍼듀, 조지아텍, 조지아 대학, 플로리다 대학 등 몇몇 대학들은 SAT 점수를 반드시 제출하는 정책으로 변경했거나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의 약 2,000여개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쓰고 있다. 약 1,900여개 대학이 옵셔널, 80여개 대학이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쓰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각 명문 대학별로 합격자 중 SAT/ACT 점수를 제출한 비율을 보면 SAT 학원들의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알 것이다.

아래 표를 보면 알지만 합격생 모두가 SAT 점수를 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뉴욕 대학의 경우 SAT와 ACT를 합쳐도 37%가 안 넘는다. 무려 합격자중 63%가 SAT/ACT 성적을 안냈다는 것이다. 조지타운 대학은 SAT 점수를 필수적으로 내라는 대학이기 때문에 높다. SAT/ACT 성적을 동시에 낸 학생까지 감안하면 100%다. 그외 대학들은 생각보다 많이 낮다.

존홉의 경우에도 합격자 중 표준화 시험 점수를 낸 비중이 59% 밖에 안된다. 합격자의 41% 학생은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UIUC의 경우 37% 학생이 제출을 했다. 합격생의 63%는 표준화 시험 점수를 내지 않았다.

이를 봐도 SAT 학원이 주장하는 SAT를 내면 유리하다. 혹은 옵셔널이지만 점수를 내면 유리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대학 신입생 합격자 SAT 제출 비율

 


대학명
SAT 제출 비율
ACT 제출 비율
Research
Harvard
55%
28%

Yale
59%
29%

Johns Hopkins
44%
15%

Duke
47%
46%

Georgetown
72%
36%

NYU
26%
11%

Case Western Reserve
42%
27%

UIUC
29%
6%

OSU
21%
64%

Michigan
자료 없음
자료 없음

WashU
자료 없음
자료 없음

대학명
SAT
ACT
LAC
Amherst
40%
21%

Bowdoin
58%
30%

Vassar
32%
16%

Colgate
30%
23%

Bryn Mawr
56%
29%

Mount Holyoke
43%
19%

Union
38%
17%

Lawrence
26%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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