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미국 명문대 합격생들 과연 몇 % 학생이 SAT, ACT 점수 냈나?

꿈꾸는 시니어 2023. 10. 17. 23:44

 

합격생 중 50% 미만만 점수낸 학교도 많아

아이비리그 합격자 중 점수낸 비율 높아 ... 이유는 본래 잘 하기 때문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SAT, ACT 시험장이 대거 폐쇄되어 학생들이 시험을 볼 수 없게 되자 미국 대학들은 지원 방식을 바꾸었다. 즉 지원서 검토 방식이 바뀌고 많은 대학들이 SAT/ACT 점수 제출을 선택제, 즉 옵셔널로 했다. 그러나 기록적인 지원자 수와 기록적으로 낮은 합격률로 인해 학생들과 그 학부모들은 테스트 옵셔널이 실제로 옵셔널이 아닐 수도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학부모들에게 이런 불안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은 SAT 학원들의 마케팅에서 시작됐다. 테스트 옵셔녈이 되면 학생들이 SAT 학원에 가지 않을 수 있으니까 SAT 학원들이 대거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공포 마케팅을 하게 됐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이 낚시에 걸려들었다.

그렇다면 '시험 선택형(테스트 옵셔널)' 정책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계속 유지될까?

 

시험 선택형 교육기관은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지만, 지원자가 제출하기로 선택한 경우 지원서를 평가할 때 SAT 및 ACT 점수를 접수하고 검토한다. 일부 학교가 적어도 한동안은 시험 선택제를 고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따라,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는 대학에서 시험 점수가 얼마나 선택적인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나 많은 대학이 시험 선택 정책을 영구적으로 채택할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교 등 많은 최상위권 대학들이 향후 몇 년 동안 시험 선택 정책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과 같은 일부 학교는 당분간 시험 블라인드 정책을 유지하기로 약속했으며, 컬럼비아 대학은 영구적인 시험 선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미 미국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로도 좋은 학생들을 뽑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섰고, ST/ACT점수가 없는 우수한 학생을 뽑을 수 있는 테스트 옵셔널 제도를 향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MIT,조지타운, 퍼듀와 같이 이미 시험 요건을 복원한 학교도 있다.

시험 선택 정책을 시행하는 대학에 점수를 제출해야 하나?

 

시험 선택 정책이 높은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확보한 학생들은 제출하는 것이 좋다. 표준화 시험 결과 제출을 보류하기로 선택해도 불이익은 분명히 없다. 좋은 성적을 제출한 학생과 어떻게 비교하는 지에 대한 자료를 제출한 대학은 없다. 다만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비학업적 요소에서 더 강력해야 할 것이는 추측은 간다.

SAT학원들이 말하는 것처럼 1) 상위권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두 점수를 낸다 2) 옵셔널이지만 그래도 점수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 3) 옵셔널이지만 점수를 본다. 등등은 거짓이라는 점을 분명 밝힌다.

다음은 주요 대학들의 SAT/ACT 점수 제출 비율이다.

 

앰허스트는 SAT제출한 학생이 40%, ACT 점수를 낸 학생이 21%다. 합격자의 61%가 점수를 냈고, 합격한 41%는 점수를 내지 않았다. 보스톤 유니버시티는 합격자의 23%가 SAT를 , 12%가 ACT를 냈다. 즉 35%만이 점수를 냈고, 나머지 학생들은 점수를 내지 않았다.

 

코넬 대학은 합격자의 43%가 SAT점수를, 17%가 ACT점수를 제출했다. 전체 합격자의 60%만 점수를 냈고 40%는 점수를 내지 않았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경우 합격자의 33%가 SAT를, 11%가 ACT 점수를 냈다. 합격자 전체 44%만이 표준화 시험점수를 냈고, 56%는 점수를 내지 않았다.

여기서 한가지를 보면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일수록 합격자중 점수를 낸 학생들이 많다. 왜 그럴까? 이 학생들의 표준화 시험 점수가 높기 때문이다. 원래 점수가 높기 때문에 제출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즉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공부도 잘하고, 표준화 시험 점수도 높아서 지원에 점수를 낸 것이다.

 

점수를 내서 유리한 것이 아니라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SAT점수를 낸 학생이 유리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미래교육연구소>

 
College
Score Submit Rates by Admitted and Matriculated Students*
Additional Data on Test-Submission Rates
40% submitted SAT
21%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33% submitted SAT
21%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53%
Applicants submitting test scores: 42%
25% submitted SAT
14%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Boston College
Common Data Set not yet published
Data not released
23% submitted SAT
12% submitted ACT
Applicants submitting test scores: 54%
58% submitted SAT
30% submitted ACT
Enrolled students submitting test scores: 54%
54% submitted SAT
27%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45% submitted SAT
24%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43% submitted SAT
17% submitted ACT
Enrolled students submitting test scores: 48.9%
Dartmouth College
Data not released
Data not released
Duke University
Common Data Set not yet published
Data not released
41% submitted SAT
23%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69%
55% submitted SAT
28%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43% submitted SAT
17%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31% submitted SAT
18% submitted ACT
Applicants submitting test scores: over 50%
33% submitted ACT
11%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47% submitted SAT
31%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35% submitted SAT
18% submitted ACT
Applicants submitting test scores: 55%
60% admitted SAT
25% admitted ACT
Data not released
53% submitted SAT
23%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49% submitted SAT
23%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42% submitted SAT
19%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37% submitted SAT
19%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Just under 60%
Applicant submitting test scores: 50%
16% submitted SAT
34%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54%
54% submitted SAT
24%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54% submitted SAT
46%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67%
Applicants submitting test scores: 50%
48% submitted SAT
23%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34% submitted SAT
16%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Approximately 50%
University of Virginia
Common Data Set not yet published
Data not released
29% submitted SAT
32%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27% submitted SAT
33%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58%
40% submitted SAT
21%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Approximately 60%
Applicants submitting test scores: Approximately 45%
52% submitted SAT
24% submitted ACT
Admits submitting test scores: 60%
41% submitted SAT
21%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
59% submitted SAT
29% submitted ACT
Data not rele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