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만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갈 수 있나? 연간 학비 1억 2000만원 넘어 ... Financial aid로 3000만 원으로 간다.

미국 사립대, 중산층 가정 자녀도 가기 힘들다
그러나 Financial aid 받으면 중산층도 가능
하버드대 재정보조 평균액, 6만2000달러
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계속 상승하면서 북동부 명문 사립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약 1억2천만원)를 넘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의 2024~2025학년도 학부생 학비는 9만2천288 달러(약 1억2천500만 원)로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금과 기숙사비 및 기타 경비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든다. 학생이 개인 용돈과 오가는 비행기값이 빠져있다. 여기에 1천여 만원이 더 들어간다. 실제로는 1억 3-4천만원이 들어간다. 어쩌면 이보다 더 들어갈 수 있다. 이 비용은 연 소득 1억원 가정에서 감당할 수 없다. 국내에서 연봉 1억원이면 고소득 가정이다. 미국 중위소득은 7만4천580 달러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한국의 어지간한 중산층 가정도 미국의 중위 가정도 소득만으로 미국 사립대학에 보내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미국 사립대학들의 학비 현황을 더 보자. 코넬대는 9만2천150 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브라운대(9만1천676 달러)·다트머스대(9만1천312 달러)·예일대(9만975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프린스턴대(8만6천700 달러), 하버드대(8만2천866 달러)는 9만 달러에 육박했다. 2023~2024학년도 기준 컬럼비아대 등록금은 8만9천587 달러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학비는 전년도 대비 3.6~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을 낼 수 없다면 하버드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갈 수 없는 것일까? 다행히 미국 명문 사립대학들은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자신이 낼 수 있는 정도의 비용을 내고 부족한 부분은 학교에서 부담을 한다. 이 제도가 바로 Financiald aid제도다.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은 연소득 8만 5000달러 미만 가정의 학생에게는 전액을 부담해 준다. 프린스턴 대학은 연소득 10만달러 이하 가정 학생에게는 무료다.
하버드 대학의 평균 재정보조 액수는 6만 2000달러다. 예일 대학의 평균 재정보조 액수는 6만6767달러다. 브라운 대학은 6만2234달러다. MIT는 6만1214달러다. 이 액수를 보조 받으면 전체 액수의 80% 정도를 지원 받는다. 이 정도라면 국내 혹은 미국의 중산층 가정도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들을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보낼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에서 최초로 지난 2003년부터 미국 사립대학들의 재정보조 제도/Financial aid를 컨설팅해 왔다. 매년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90억원 내외의 재정보조를 받도록 해 준다. 재정보조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은 미래교육연구소 상담 또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