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채플 힐과 조지아 텍에 비즈니스로 합격했습니다. 로스쿨을 가려고 한다면 어느 대학이 좋을까요?
문: 노스캐롤라이나 채플 힐과 조지아 텍에 비즈니스로 합격했습니다. 로스쿨을 가려고 한다면 어느 대학이 좋을까?
답: 우선 좋은 대학에 합격한 것을 축하한다. 두 대학 미국 주립대학 가운데 최상위권에 있는 매우 우수한 대학들이다. 이 두대학을 놓고 인기투표를 한다면 조지아텍이 압도적이다. 이는 조지아텍의 공대 명성 때문이다. 아래의 노스캐롤라이나 27%, GIT 73%는 전공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의 그냥 인기 투표다.
그러나 위의 학생은 로스쿨에 가려고 한다. 그리고 전공이 비즈니스다. 이 두 대학의 선택은 달라진다. 이때는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왜?

노스 캐롤라이나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과 조지아 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모두 우수한 대학이지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노스 캐롤라이나 채플힐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대학 순위: 노스 캐롤라이나 채플힐은 종합 대학 순위에서 조지아 텍보다 일반적으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높은 대학 순위는 로스쿨 입학 시 유리할 수 있다.
- 인문사회과학 강점: 노스 캐롤라이나 채플힐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조지아 텍은 이공계 중심의 대학이다. 로스쿨 진학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전공 외에도 글쓰기, 분석적 사고 등의 능력이 중요한데, 이러한 능력 개발에는 인문사회과학 교육이 도움될 수 있다.
- 로스쿨 진학 실적: 노스 캐롤라이나 채플힐의 로스쿨 진학 실적이 조지아 텍보다 좋은 편이다. 이는 대학의 교육 과정, 진로 지도, 학생들의 역량 등이 로스쿨 진학에 더 적합함을 시사한다.
다만 개인의 관심사, 적성,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두 대학 모두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므로, 본인에게 더 적합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대학별 로스쿨 합격률 데이터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어 발표되지 않다. 미국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학부생들의 로스쿨 진학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몇 가지 참고할 만한 정보는 있다:
- 노스 캐롤라이나 채플힐의 경우,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법학 전문 프로그램(Pre-Law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로스쿨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조지아 텍의 경우, 공식적인 법학 전문 프로그램은 없지만, 진로 상담 센터에서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일반적으로 로스쿨 입학 사정 시 GPA, LSAT 점수,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특정 대학에서의 전공보다는 학부 과정에서의 종합적인 성취도가 더 중요할 수 있다.
개별 대학의 로스쿨 합격률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는, 앞서 언급한 대학 순위, 전반적인 교육 역량, 법학 전문 프로그램 유무 등을 고려하여 판단해볼 수 있겠다. <미래교육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