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유학

[보딩스쿨] 당신의 자녀는 영재인가요?

꿈꾸는 시니어 2022. 10. 28. 18:08

 

미국의 보딩스쿨을 영재학교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즉 일반적인 미국 보딩스쿨들은 영재 학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선발 기준을 보면 영재라도 입학이 만만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통 미국의 영재학교로 분류되는 공립학교들은 일반 교실 내에서 영재들을 위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재능 있는 학생들은 정규 학습자와 함께 지내지만, 특별하고 개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받습니다. 일부 사립학교들은 영재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Sycamore 학교는 재능 있는 아이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독특한 미국 영재학교는 지역 제한이 있어서 근처에 살지 않는 가정은 입학이 허용되지 않기도 합니다.

학부모 가운데 상당수는 “내 아이가 영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해외 유학 바람이 광풍처럼 몰아칠 때, 또 하나의 트렌드는 ‘영재교육’이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 영재학급이 생기고 일부 대학, 고등학교가 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너 나 할 것 없이 자녀를 영재로 키우려는 생각에 많은 비용을 들여 사교육을 시켰습니다.

지금은 완결된 SBS의 영재발굴단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이런 바람에 불을 부친 격이었습니다. 노래 영재, 축구 영재, 과학 영재, 피아노 영재 정말 눈에 띄게 훌륭한 영재들이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중에 최근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받고 있는 백강현군(9)은 2016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천재소년으로 이름을 알리고 내년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Q 163 (멘사 기준 IQ 204) 상위 0.0001%의 영재로 유명한 강현군은 프로그램 출연 당신 생후 41개월이었는데, 수학과 음악, 특히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3살에 1차 방정식, 4살에 2차 방정식을 풀었습니다.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2020년에는 5학년으로 진급했는데, 올해 4월에 중학교에 조기 입학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지능이 높은 아이를 영재라고 말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분명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들 가운데 영재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능지수가 높다고 꼭 영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영재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가 아니면 후천적으로 영재로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죠.

한 영재교육학자는 “영재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 유전적으로 재능을 타고 난다. 그러나 교육 환경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유전적 요인이냐, 환경적 요인이냐가 아니라 일단 발견된 영재를 어떻게 교육하느냐이다. 뛰어난 영재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평범한 인재가 되거나 아니면 영 안 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IQ 210’ 세계 10대 천재로 유명한 김웅용씨를 기억하실 겁니다. 2012년 중앙일보 기사에 그는 “1980년부터 10년 동안 ‘세계에서 IQ가 가장 높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는 1970년대 초반 매스컴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얻었고 여덟 살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10년 후 돌연 평범한 모습으로 귀국해 충격을 안긴 다음, 한동안 언론의 관심에서 빗겨 있었다. 그러다 최근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에서 뽑은 '세계 10대 천재'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웅용씨와 같은 천재들은 결국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영재교육학자의 의견에 비추어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품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영재 권위자인 조석희 박사는 영재 용어의 개념이 변해 왔다고 합니다. 조박사의 견해로 우리는 흔히 뛰어난 사람을 ‘천재’ ‘수재’ ‘신동’ ‘영재’ ‘특수재능아’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gifted’와 ‘talented’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gifted’는 주로 일반적인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아이를 지칭하는 데 비해 ‘talented’는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을 뜻합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gifted’는 학문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말하는 데 비해 ‘talented’는 예술,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영재일까요? 우리나라 영재교육 진흥 법은 영재를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영재성은 타고나는 것이 강하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교육부는 1972년 영재를 이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영재아와 재능아는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에 의해 뛰어난 수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별된 아동'들입니다.

한편 미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2015-16년에 330만 명의 공립학교 학생들이 영재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전체 학교 인구의 약 6%입니다. (출처: www.nbcnews.com) 텍사스에 소재하고 있는 School for the Talented & Gifted는 대표적인 영재학교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 공립학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영재를 판별하고 특수 교육을 시작합니다. Mirman School의 경우는 IQ 138 이상의 학생들만 입학이 가능합니다.

영재학교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버지니아주의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High School of Science and Technology) 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 공립학교입니다.

참고로 미국 사립학교 중에 MA 중심으로 위치하고 영재학교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울러 미국 전역에 산재하고 있는 영재학교에 대한 정보는 미래교육연구소로 문의주세요.

  • Bay Farm Montessori Academy, MA
  • Camp Birch Hill, New Hampshire
  • Cushing Academy, MA
  • Dedham Country Day School, MA
  • Derby Academy, MA
  • Inly School, MA
  • International School of Boston, MA
  • Newton Country Day School, MA
  • Portsmouth Abbey School, Rhode Island
  • Teddy Bear Club, MA
  • The Meadowbrook School, MA
  • The Newman School, MA
  • Worcester Academy, MA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렌줄리 교수가 내린 정의는 훨씬 우리에게 와 닿습니다. 미연방정부의 국립 영재교육 연구소장이기도 한 그는 영재라면 ‘평균 이상의 능력’ ‘창의성’ ‘과제집착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렌줄리 교수는 평균 이상 정도의 지능지수를 가졌다면 영재교육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균 이상의 지능’은 어느 정도일까요? 렌줄리 교수는 지능검사를 했을 때 IQ가 115 이상이면 충분히 영재교육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영재 학자들이 통상 IQ가 130 이상이면 영재에 속한다고 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은 우리보다 지능지수의 차이를 넓게 보고 있는 것이죠.

한국에서라면 교육에 한계를 느끼는 영재(?) 부모님이라면 미래교육연구소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함께 고민해 드릴게요.

여러분의 자녀는 영재입니까?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최고를 지향합니다. 재정이 부족한 우리나라 학생도 국제학생 장학금을 받아 학비 걱정없이 공부하도록 밝은 미래를 열어줍니다. 다소 학업적 동기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자신감을 불어 넣어 자신이 기대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을 파악하고, 목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주면 정상에 오를 때까지 세르파 역할을 합니다. 크리스천사립, 기독사립, 사립교환, 명문보딩, 재단사립... 미래교육연구소와 상의하세요.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명문학교, 기숙학교, 보딩스쿨, 데이스쿨, 기숙사학교에 지원하면서 다양한 장학혜택(FA, Financial Aid)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영어, 성적, 방과후 활동 등이 준비되었는데, 비용 때문에 망설여 진다면 미래교육연구소로 문의하세요. 길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