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대학, 국제학생이 들어가기 얼마나 어렵나?
얼리 합격률 22%
주외 거주학생/유학생 갈수록 문이 좁아져
최고 명문 주립대학 가운데 하나인 미시간 대학(University of Michigan)은 UC 버클리, UCLA,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 대학, 버지니아 대학 등과 함께 한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 대학에 합격하기는 만만치 않다. 특히 주외 거주자와 해외 유학생들에게는 매우 좁은 문이다. 이 대학의 지난해(2022학년도) 얼리 합격률은 22%다. 2023학년도 얼리 합격자는 1월 말에 발표한다.
이 대학의 지원자 합격률은 18-22%다. 그러나 주내 거주 학생과 주외 거주, 해외유학생의 합격률은 다르다
2020년도 자료를 보면 In State 출신 학생들은 1만 606명이 지원을 했고, 이 가운데 47.5%가 합격됐다. 주내 합격자가 미시간 대학 등록 학생의 70%를 차지했다. 나머지 30%는 주외 또는 해외 유학생이었다.
이 해에 5만 4000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지원을 했지만 21%만이 합격됐다. 미시간 대학에 지원하려는 해외 유학생들은 점점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 학생들 가운데 다른 주로 가지 않고, 자기가 거주하는 주립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로 인해 외국인 학생들의 문은 더 좁아졌다.
US News and World Report에 따르면, 미시간 대학은 엄격한 학부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명성과 함께 현재 전체 학술 프로그램에서 25위를 차지한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 중 하나이다. 다만 이 대학의 학비가 주립대학 가운데 다소 비싼 편이다. 더구나 주립대학이기 때문에 국제학생들에게는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 대학은 주립대학이지만 주외 거주자에게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으로 알려져있다.
미시간 대학에 가려는 주외 거주자 학생과 국제학생들에게 부과되는 등록금은 2020학년도 기준 55,334달러에서 59,212달러 사이이다. 주외 거주자와 국제학생들은 기본 수업료로 55,334달러 외에 기숙사비와 식비, 보험료, 책값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