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편입할(옮길) 때 장학금이 꼭 필요하다면?
지금은 2023학년도 미국 대학 편입 시즌이다.
2023학년도 미국 주요 대학들의 신입학 레귤러 지원이 대부분 마감됐다. 이제는 편입 원서를 쓰는 시기다. 현재 대학에서 다른 대학 2-3학년으로 편입하려는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편입 원서 마감일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3월 1일부터 4월 1일이 사이다.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은 먼저 자신이 편입을 하려는 목표 대학을 정해야 한다. 이어 그 대학의 편입 원서 마감일을 파악하고, 이후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빠르게 준비를 해야 한다. 데드라인(마감일)은 죽음의 선이다. 이 마감일을 넘기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다시 1년을 기다리던지, 편입의 기회가 영원히 없어져 버린다.
편입을 계획하거나 편입 원서를 쓰는 많은 학생들이 필자에게 묻고 또 도움을 청하는 것이 편입 대학 장학금이다.
"편입을 하려는데 재정보조/장학금을 꼭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고 묻는다. 현재 다니는 대학의 학비를 부담하기 어려워서 대학을 옮기는 학생들이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받기 위해 대학 편입을 하는 것이다.
A군은 지난해 명문 주립대학인 UIUC에 1학년으로 입학을 했다. 그런데 A군 부모의 소득은 연간 1억원 정도. 그런데 UIUC에 다니려면 연간 학비 $36,998-$46,944, 그리고 기숙사비 식비 $13,938가 필요하다. 그 외 용돈과 책값, 비행기값 등을 감안하면 $20,000가 추가로 들어가고 총 비용은 거의 1억원 정도가 된다. A군의 부모 소득 연간 1억원으로는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그래서 A군은 편입을 통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결국 미국 사립대학에서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편입을 시도하고 있다.
필자가 볼 때 A군이 생각하는 방법이 맞다. 그런데 A군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바로 어느 대학으로 편입을 할 것이냐다. 비전문가인 A군이 재정보조/장학금을 주는 대학을 찾기는 쉽지 않다.
A군의 편입 목표는 '재정보조/장학금'이다. 현재 6만달러가 들어가는 직접 비용을 1-2만달러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 그러려면 편입을 하려는 대학에서 적어도 4-5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아야 한다. 이 정도의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A군은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 주립대학은 목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주립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따라서 UIUC에서 다른 주립대학으로 옮긴다고 해도 학부 부담은 줄어들지 않는다.
-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사립대학이라고 모두 재정보조를 주는 것은 아니다. 또한 신입생에게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사립대학도 막상 편입생에게는 재정보조를 안 주는 대학들이 있다. 이런 대학들을 골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Williams College의 경우 신입 국제학생들에게는 많은 재정보조를 주나, 편입 국제학생들에게는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 정책을 쓰고 있다. 이 대학은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Please note that if an international applicant intends to apply for financial aid at any point during their time at Williams, they MUST submit an application for financial aid prior to their first-year.
- 사립대학 가운데서도 기부금 규모가 큰 대학, 즉 재정보조 평균 지급 액수가 많은 대학을 골라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편입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학, 그리고 많이 주는 대학들의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Academic Upgrade뿐 아니라 Financial 문제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완벽한 편입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다니는 대학에서 다른 대학으로 편입하려는 학생들 가운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미래교육연구소가 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