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난한 선교사 자녀, 연간 6만300달러 장학금 받고 미국 명문대 가다.
브룬디 지역 선교사 자녀, 美대학에서 학비 전액 받다.
미래교육연구소, 많은 선교사 자녀 장학금 컨설팅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 오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선교사들에게 자녀교육은 가장 큰 짐이다. 자신들의 어려움에도 땅끝까지 선교를 하며 헌신하지만 자신의 자녀들은 제대로 반듯한 공부를 시키고 싶은 것이 그들의 꿈이다. 선교사도 부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난제는 학비, 즉 비용이다. 연간 3600만원 정도의 선교후원비로는 제대로 자녀교육을 시킬 수 없다.
아프리카 남부 오지 중의 오지인 부룬디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B선교사가 필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지난해 말. 처음에 미국 선교사로 갔다가 사정상 선교지를 아프리카로 바꾼 것이다. 문제는 아이들의 교육, 아이를 아프리카가 아닌 미국에서 교육을 시키고 싶은데 문제는 감당할 수 없는 교육비 때문이다.
그는 필자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고, 연락을 해 왔다. 이 선교사 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 선교사들이 이렇게 연락을 해 온다. 그는 아이를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싶은데, 필자가 언급한 대로 미국 명문 대학에서 Financial aid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필자는 성경에 있는 그대로 "믿는자는 복이 있나니 미국대학에서 많은 돈을 받을 것"이라고 성경을 빗대서 말했다. 신성 모독일 수 있지만 사실을 말한 것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필자에게 자녀의 미국대학 컨설팅을 맡겼다. 결국 필자는 그와의 약속대로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 연간 6만 300달러, 한화 8140만원( 1달러- 1350원 환율)을 받아줬다. 학비의 99%를 받아낸 것이다. 물론 이 선교사는 자녀의 기숙사비와 용돈을 자신이 부담을 해야 한다. 한국 대학을 가도, 캐나다 대학을 가도 이것보다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길은 없다.
사람들은 인연이라는 날줄과 씨줄로 만난다. 그 인생의 기로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것을 경험한다. B 선교사는 미래교육연구소를 만나 가난하지만 자녀교육의 꿈을 이루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주식회사로 영리 법인이지만 더불어 선한 일을 하는 '교육 컨설팅 기관'으로 자부심을 갖는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