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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반

국제 학생- 검정고시 학생, 미국 대학 SAT 점수 내야 하는 곳 많아

 

학업 성취도 낮은 학생들에게 SAT 점수 요구

특정 전공 학생과 운동선수에게 SAT-ACT 점수 요구하기도

대학별로 옵셔널 정책을 꼼꼼히 점검해야 실수 없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1학년도부터 SAT-ACT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던 미국 대학들이 금년, 즉 2023학년도 입시에서 여전히 많은 대학들이 옵셔널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학들은 국제학생들과 홈스쿨러들에게 SAT 옵셔널을 적용하지 않고, 점수 제출을 의무화 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즉 학업 성취도가 낮거나 낮을 가능성이 있는 국제학생과 홈스쿨러 학생들을 콕 찍어서 SAT-ACT 점수를 요구하는 것이다. 즉 학교 성적만으로 학업성취도를 파악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학생이 우수한 학생들에 끼어들어 합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SAT-ACT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홈스쿨러들이란 말 그대로 학교를 다니지 않고 혼자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말하고, 국제학생이란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가 아닌 학생들을 말하는것이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국제학생도 여기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미국 7대 여자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인 Smith College는 홈페이지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Smith is test optional for U.S. citizens and permanent residents. Standardized tests (SAT, ACT, TOEFL, IELTS,PTE or the Duolingo English Test/*DET*) are required for international citizens. Learn more about our standardized testing policy. (스미스 칼리지는 미국 시민들과 영주권자들에게는 표준화 시험이 선택 사항이다. 그러나 표준화된 시험(SAT, ACT, TOEFL, IELTS, PTE 또는 Duolingo English Test/*DET*)은 국제 시민에게 필수다.

또한 버크넬 대학도 이와 비슷한 정책을 쓰고 있다. Home-schooled, international (those who do not hold U.S. citizenship or permanent residency) and recruited athletic (due to Patriot League guidelines) applicants are required to submit either an SAT or ACT score.

그러나 국제학생은 여전히 옵셔널로 하고 홈스쿨러만 SAT 점수를 내도록 하는 대학도 있다.

예를 들어 매켈레스터 칼리지와 유니온 칼리지는 홈스쿨러와 학교 성적을 Letter Grade로 내지 않는 학교 학생의 경우 SAT-ACT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또 어떤 대학은 경쟁이 치열한 전공이나 단과대학 지원자, 또는 성적 우수 장학금 신청자, 운동선수에게는 SAT/ACT점수를 내도록 하고 있다. 조지 워싱턴대학의 경우 BS/MD 지원자는 SAT점수를 내야 한다. 또한 운동 선수도 SAT점수를 내야 한다.

미국 대학들이 2021년 이후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매우 다양한 조건을 내세워 SAT/ACT점수를 제출해야 하는 규정을 따로 두고 있다. 따라서 대학 원서를 내는 학생들은 이런 대학별 SAT 옵셔널 조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SAT-ACT 점수 제출을 학생들의 판단에 맡기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각 대학별로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일일이 점검해 컨설팅 받는 학생들에게 제공해, 대학 선택에 문제가 없도록 도와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