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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반

토플 점수 105점인데 더 올려야 미국 대학 합격에 유리할까요?

필자가 미국 대학 입시를 상담하는 가운데 " 지원하려는 대학이 토플 80점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100점을 내면 합격에 유리한가요?"라고 질문하는 이들이 많다.

오늘은 토플 점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본다. 미국은 영어가 공용어이고, 모든 학교 학생들은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 할 것 없이 모두 영어로 수업을 한다. 즉 영어를 모르면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 미국 대학은 그래서 영어로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유학생들에게 영어 공인 성적을 요구한다.

영어 공인 테스트는 토플 뿐 아니라 매우 다양하다.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language_proficiency_tests

이 가운데 대표적인 영어 공인 시험 테스트는 미국이 만든 토플과 호주에서 만들고 영연방에서 시행하는 IELTS다. 이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오늘의 핵심은 미국 대학들이 토플 79점, 혹은 80점을 요구하거나 아이엘츠 6.5점을 요구하는 데 이보다 높은 성적을 제출하면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지는가이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영어 공인 성적이 높다고 다른 학생들에 비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국내 대학들의 경우 과거 입학사정관제 제도하에서는 토플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달라졌다. 그러나 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영어 공인성적을 기준점 이상만 받으면 된다.

따라서 굳이 80점을 요구하는 대학에 100점까지 점수를 올려서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단 어떤 대학들은 총점을 기준으로 요구하는 대학들이 있는 반면 4가지 요소,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의 각 요소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각 대학들이 요구하는 영어 공인성적 기준을 잘 파악해서 입학원서 제출 시에 차질이 없는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