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보딩스쿨, 크리스천 사립, 사립 교환 참가 학생 여러분~ 모두 잘 하고 계시죠? 여러분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떠난 유학이니까, 때로 외롭거나 화나는 일이 있겠지만,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가끔은 즐겁고, 기쁜 일도 있을 테니까요. 인생은 ‘작은 행복으로 큰 슬픔을 이겨 나가는 것’이라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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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보딩스쿨 참가 학생이라면 유학을 떠나기 전에 이미 알고 있거나, 벌써 실천하고 있을 법한 비법을 공개할까 해요. 이 글은 아직 공부 방법을 찾고 있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비법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합니다.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20년 동안 만나본 선배 학생들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이니까 고급 정보라고 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여러분 만의 비법이 따로 있다면 알려주세요. 좋은 건 많이 나눌수록 행복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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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이 넘쳐서 3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1. 당장 본 시험 점수가 낮게 나왔을 때
미국 학교에서 성적은 한두 번 시험만으로 그 학년의 성적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최종 학점은 출석률, 수업 중의 태도, 숙제, 자주 보는 쪽지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종합해서 나는데, 학교, 교사별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과목 담당 선생님의 재량권이 한국과 비교해서 매우 월등합니다. 선생님께 전권을 위임했다고 할 만큼 미국 사회가 교사를 향한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중간고사 혹은 어떤 시험에서 낮은 성적이 나왔다면 해당 과목 선생님을 찾아가서 "선생님 이번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성적이 낮게 나온 것 같아요. Make-up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상담해 보세요. 평소에 적극적인 학생으로 선생님께서 인식하고 계셨다면 또 다른 과제물을 주면서 Make-up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거예요. 하지만 선생님에 따라서는 더 이상의 기회를 안 주실 수도 있지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냐고요? 빨리 마음을 정리하고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엎질러진 물처럼 감당이 안 되는 일 때문에 마음 상해 있는 것보다 남아있는 기회를 잡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니까요.
아무튼, 한국에서 특정 과목 선생님이 어떤 학생 한 명만을 위해 별도의 과제를 내주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미국은 다릅니다.
2. ‘왜’, ‘어떻게’로 마음을 바꾸고 수업에 적극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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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했다고 하지만 한국의 학교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중심입니다. 공정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What, Where, When, Who’에 관한 문제에 강한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암기를 잘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기 좋은 교육방식이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방식에 익숙한 상태로 유학을 가게 되면 한동안 헤매 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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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교육은 ‘왜?’, ‘어떻게?’를 중요하게 공부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런 미국식 학교 수업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쉬운 말로는 삐딱하게 바라보고 그 관점을 적극적으로 발표하거나 리포트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7번은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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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 주세요.
** 한국과는 달라도 정말 다른 미국 교육을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한 노력했던 여러분만의 비법은 무엇인가요? 이 글의 독자 중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분이라면 미래교육연구소 이메일로 < tepikr@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관련 담당 한승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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