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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기유학

왜 미국 보딩 스쿨에서 국제학생이 장학금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미국 보딩스쿨도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 지급

성적순이 아닌 가정 소득에 따라 지급

미국 명문 보딩의 평균 학비가 6만 5000달러다. 한국돈으로 약 8700만원이다. 중산층 가정에서도 감당하기 어렵다. 이런 비용 때문인지 자녀의 조기 유학을 망설이는 학부모들이 많다. 실제 이 비용을 감당할 중산층 학부모는 많지 않다. 그런데 이 비용이 3-4천만원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해 보자. 즉 수도권 국제학교 학비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미국 300여개 보딩 스쿨 가운데 최상위권, 즉 톱 보딩들이 꽤 많다. 합격하기 매우 어려운 보딩스쿨들이다. 이런 보딩 스쿨들의 경우 가정이 어려울 경우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학교들은 갖고 있는 Endowment(기부금) 규모가 크다. 따라서 재정보조도 많이 준다.

예를 들어 Choate Rosemary Hall의 경우 학비가 $61,760이다. 그런데 평균 재정보조 액수는 $48,150다. 가난한 학생들은 1만 3610달러만 내고 다닐 수 있다. 즉 한화 1837만원만 내면 된다. 국내 국제학교의 절반 비용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는 미국 보딩스쿨들이 꼭 명문 톱 보딩만이 아니다. '우수한 보딩'들도 Endowment(기부금) 규모가 클 경우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준다.

그렇다면 어떤 학교들인가? 그것은 일반 학부모들이 찾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보딩 스쿨 진학을 돕는 조기 유학원들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에 들어가거나 학교에 물어보아야 한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Stuart Hall School은 톱 보딩이 아닌 중간급 보딩 스쿨이다. 이 학교의 학비는 $49,500이다. 그런데 재정보조 지원 평균 금액은 $12,375다. 위에 초우트 로즈메리와 비교하면 학비도 저렴하지만 그만큼 재정보조 액수가 작다. 톱 보딩과 중간급 보딩과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많은 보딩 스쿨에 지원해 본 경험과 미국 300여개 보딩스쿨에 일일이 메일을 보내서 확인한 결과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주는 30-40개 보딩 스쿨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대학 재정보조를 이야기할 때 수업이 강조를 했지만 이 보딩스쿨들이 주는 돈은 장학금. 즉 공부를 잘해서 주는 돈이 아니라 가정에서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 주는 보조금이다. 따라서 이 돈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청을 해야 한다. 미국의 상당수 명문 보딩의 경우 성적 우수, merit scholarship이 없다. 가난한 학생들에게 주는 돈이 있을 뿐이다.

이 경우 가정 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어떤 학교는 가정 소득 13만달러를 기준으로 주는가 하면 어떤 학교는 15만 달러를 기준으로 준다. 따라서 학교가 어떤 기준으로 주는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오랜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보딩 스쿨에서 주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