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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전공

유펜, 2023학년도 얼리 합격하기 얼마나 어려웠나?

 

스탠퍼드, 프린스턴 대학처럼 입시 자료 비공개 천명

역대 최대 인원이 얼리 지원한 것만 밝혀 ... 숫자는 비공개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유펜(UPenn)은 역사상 가장 많은 학생들이 얼리 지원을 했다고 대학 측이 밝혔다. 그러나 대학 측은 '8000명 이상'이라고만 밝히고 그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얼리 지원자는 7795명이었고 합격률은 15.6%였다. 유펜은 지난해 얼리 통계만 밝혔고 이후 정시 합격률 등 자세한 통계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대학은 금년 얼리 지원자 수 및 합격률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깜깜이 지원을 하게 됐다. 입시 자료 공개는 아이비리그간 과열을 부추기는 면이 있지만 지원 학생들 입장에서는 깜깜이 지원을 할밖에 없는 현실을 맞게 됐다.

유펜처럼 합격자 통계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대학은 스탠퍼드와 프린스턴이었고, 유펜이 여기에 합류를 했다. 유펜은 " 8,000명 이상이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을 했으며 2023학년도 얼리에 합격한 학생들을 환영한다. 이것은 펜의 역사상 가장 큰 얼리 디시전 신청자 풀이었고, 우리는 개별적인 이야기와 독특한 관점, 배경, 아이디어에 의해 학생을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유펜은 이어 "개인적으로 우리의 입학생들은 각각 독특하고 뛰어난 학생들이다. 그들은 예술 과학대학, 공학대학, 와튼스쿨, 간호대학 등 펜의 4개 학부에 걸쳐 2027학번의 얼리 합격자들이다. 그들은 65개국, 43개 주, 워싱턴 D.C., 사이판, 푸에르토리코, 그리고 우리의 고향 필라델피아에서 선발됐다. 그들은 또한 그들의 인종적, 민족적 유산, 그들의 사회 경제적 배경(펠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 포함), 그리고 이전의 어떤 얼리 디시전보다 그들의 가족에서 가장 먼저 대학에 다닐 학생들의 비율 사이에서 더 많은 다양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2027학년에 입학하는 각 학생들은 우리 입학 위원회의 구성원들에게 숫자나 통계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