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터리 보딩, 사고뭉치들이 가는 곳이 아니다.
명예, 자존, 리더십에 아카데믹까지 함양해 주는 곳
뉴멕시코 밀리터리 스쿨, 州 정부 지원으로 연 2만 달러
밀리터리 스쿨은 군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미국 보딩 스쿨이다. 일반 학교이면서도 군대 조직처럼 운영된다. 밀리터리 스쿨에 대한 한국 학부모들의 대체적인 이미지는 '사고뭉치'들이 다니는 학교 정도다. 그래서 일반 학부모들에게 큰 호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한마디로 엄청난 오해다. 누군가 그렇게 말을 했다면 요즘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가짜 정보/ 뉴스'다.
이는 밀리터리 스쿨이 어떤 학교이고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잘 모르는 데서 비롯된 오해다. 사실 미국의 밀리터리 스쿨들은 부정적인 언론 보도를 이겨내고 교육의 변화하는 유행 흐름을 타지 않고 굳건히 교육의 질과 또래 집단의 우수성 등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군사 학교에 대한 5가지 일반적인 오해를 풀어 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13~18세(1959~1964년) 때 '뉴욕 군사학교(New York Military Academy)'를 다녔다. 그가 밀리터리 스쿨에 간 것은 일반인과 다르게 사고뭉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밀리터리 스쿨은 사고뭉치들만 가는 곳이 아니다. 트럼프 아버지는 아들이 이전 학교에서 선생님을 때려 눈 주위를 멍들게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자 아들의 거칠고 반항적인 성격을 바로잡기 위해 이 학교로 전학시켰다.
조선일보를 인용하면 '군사학교(밀리터리 아카데미)'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국가가 세운 사관학교처럼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는 학교와는 무관하다. 군대식 교육을 도입해 입시를 준비하는 기숙형 학교의 종류일 뿐이다. 학비도 연간 3만~4만 달러(약 3500만~4700만 원)로 비싼 편이다. 아침 6시 기상해 밤 10시까지 공부와 운동 등을 소화해내야 하는 식이며, 군복과 비슷한 교복을 입고 편성도 군대처럼 소대·중대·대대로 하는 곳도 있다. 이 군사학교들은 군대식 교육이 대입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밀리터리 스쿨은 은퇴한 군인들의 은퇴 전초기지다?
미국 영화들은 엄청나게 군대나 정부에 반감을 가진 장교들이 사고를 치고 은퇴를 하는 것을 그린다. 할리우드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엄청난 반감을 갖고 불만을 품은 장교들이 밀리터리 스쿨을 은퇴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린다. 영화의 흥미를 위해 그렇게 설정한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군사학교에는 군사 명칭에 따라 지휘관이나 교육감이라고 불리는 교장이 있다. 육군 학교에서 행정관이 되는 것은 보통 40대나 50대에 현역에서 은퇴한 장교에게는 완벽하게 논리적인 다음 직업 단계이다. 그들의 자존심? 그들 대부분은 꽤 평균이다. 그들의 일은 학교를 운영하고, 그들이 찾을 수 있는 최고의 교수진을 고용하고 재정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교장선생님들이 하는 일이다.
밀리터리 보딩 스쿨의 특징
1. 밀리터리 스쿨은 일반 보딩처럼 흔한 학교가 아니다. 매우 소수다.
2. 밀리터리 스쿨은 청년들을 단단하게 키우기 위해 단련하고 수양하고 훈련하는 학교다.
3. 밀리터리 스쿨은 자존감, 명예, 인격을 키워주는 학교다.
4. 밀리터리 스쿨은 들어가기 쉽지 않다.
5. 밀리터리 스쿨은 학업적인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6. 밀리터리 스쿨은 무엇보다 리더십 함양이 가장 특징이다.
7. 밀리터리 스쿨은 애국이 무엇인지를 가르친다.
최근 의식 있는 많은 학부모들이 미국 밀리터리 보딩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아이가 나약하게 크는 것에 대한 대안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New Mexico Military 같은 경우 매우 우수한 밀리터리 보딩이다. 주 정부에서 50% 보조를 하기 때문에 학비도 2만 달러 수준이다. 이처럼 저렴한 보딩은 없다. 남녀 공학이다. 필자는 가난하지만 의식 있는 학부모들에게 이 학교를 추천한다.
미래교육은 개별상담을 통해 미국 조기유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전화 1577-6683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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