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부모, 명성으로 대학 고르려 해
대학 이름값보다 전공으로 찾아야
독일대학, 무엇보다 학비 무료/저렴이 최대 장점
최근 독일 대학이 한국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의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 하면서 독일 대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국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 함으로써 국내대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 가운데 독일대학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 국내고 학생이 독일대학에 지원하려면 고등학교 성적 조건과 이수 과목 조건을 맞춰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웠다. 그러나 2022년부터 수능 성적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그렇다고 고등학교 성적을 안보는 것이 아니다. 지원 가능하지만 고교 성적이 형편없을 경우 입학 사정 과정에서 떨어질 수 있다.
독일 대학은 크게 1) 종합대학 2) 공과대학 3) 응용과학대학 4) 음악대학 5) 예술대학으로 나눌 수 있다. 종합대학과 공과대학은 이론과 연구에 중점을 두는 대학들이고, 응용과학대학은 취업을 전제로 학문보다는 실무적 능력을 길러주는 대학이다. 따라서 독일에서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응용과학대학들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 학생들과 부모들은 여전히 대학 명성에 매몰돼 있다. 특히 부모들은 자신들이 들어봤던 대학들에 꽃혀있다. 그러나 독일 대학이 학비 무료에 영어로 과정을 연 대부분의 대학들은 응용과학 대학들이다. 즉 독일에 필요한 인재들을 길러서 쓰겠다는 것이다.
이런 독일의 생각에 맞춰서 진학을 해야 졸업 후에도 독일 내 취업의 길이 열리다. 독일대학 유명 대학들을 보려면 다음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대체적으로 종합대학이나 공과대학 들이다. 예를 들면 다음 대학들은 매우 우수한 대학들이다.
- 만하임 대학
- 훔볼트 대학
- 뮌헨 공대
- 뮌헨 대학
- 하이델베르크 대학
- 괴팅겐 대학
등이다. 그런데 이 대학들에는 학부 과정에서 영어로 전공이 열린 곳이 극히 적다. 대학원 과정은 영어로 열린 전공들이 꽤 된다. 따라서 독일 대학에 진학을 할 때는 왜 독일로 가는가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있어야 한다.
독일이 실리를 추구하는 나라인 것처럼 독일 대학은 이름값으로 가지 말고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대학을 선정하기 바란다.
따라서 종합대학/공과대학에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이 학비 무료/영어로 열려있으면 당연히 지원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전공이 개설돼 있지 않다면 당연히 전공을 찾아서 응용과학 대학으로 가는 것이 맞다. 전공이 대학 명성보다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은 1학년 입학할 때 전공이 확정되지 않는다. 3학년때부터 시작을 한다. 그러나 독일은 1학년 입학할 때부터 전공이 정해지고 그 전공으로 졸업을 한다. 독일 대학은 학교 명성보다 전공이 훨씬 더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국 유럽 대학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족한 스펙으로 미국 대학원 유학가기 (0) | 2024.08.12 |
---|---|
[독일유학] 전문대학 출신자, 독일 대학 유학 가기 (0) | 2023.08.16 |
검정고시 출신, 독일 대학 학비 무료-영어로 유학 가기 (0) | 2023.08.15 |
수능 5등급 - 국내고 졸업 후, 영어로 학비 무료 독일 대학 유학 가자. (0) | 2023.08.15 |
아이비리그 대학원 가라! 학부보다 훨씬 쉽다. (0) | 2023.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