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교 학부모입니다. 박사님,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

 

미래교육연구소에는 매일 많은 이메일과 전화, 그리고 카카오 채널의 질문이 온다. 유튜브 청취 후 질문을 남기기도 한다.

오늘은 얼마 전에 필자에게 보낸 한 학부모의 고민을 담은 글을 소개한다.

 

" 저는 지금 아이를 서울의 비인가 국제 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어도 좋아해서 영어 유치원에 보냈지요. 아이가 참 재미있게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초등학교 교육은 공교육 환경에서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일반 초등학교를 보냈고, 중학교도 일반 중학교를 보냈습니다.

 

아이는 이때부터 미국 조기유학을 보내달라고 졸랐는데 저는 너무 어리다는 생각에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생각해 보자고 말을 했지요. 고민 끝에 중학교 1학년을 일반 중학교에서 보내고 집 근처 비인가 국제 학교에 8학년 1학기로 입학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내고 있는 국제 학교가 너무 허술합니다. 교사는 너무 자주 바뀌고, 교육의 질도 기대 이하라는 점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제가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보낸 책임이 있겠지요. 등록금에 비해 교육의 질이 너무 낮습니다.

 

지금 9학년 1학기에 곧 들어가는 데 국내 다른 국제 학교로 옮길지, 아니면 내년 1월이나 9월에 미국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미국 검정고시나 한국 검정고시를 봐서 미국 대학에 가는 게 좋을지?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에 보낼지 모든 가능성을 놓고 고민 중입니다. 경험 많으신 박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의 핵심은 서울에 있는 비인가 국제 학교를 보냈는데 교사도 자주 바뀌고, 교육의 질이 너무 낮은데... 이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 학부모의 목표는 아이를 미국 명문 대학에 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코스를 정해야 하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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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생각해 보는 해법

 

1.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능력과 부모님의 경제력에 맞춰 미국 고등학교로 조기 유학을 가는 것이다. 시기에 따라 내년 1월과 내년 9월에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학교의 형태에 따라 보딩과 데이 스쿨로 나눌 수 있다. 학부모 경제력에 따라 3만 달러에서 7만 달러까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쪽 방향으로 가기로 코스를 잡으면 학교 선정에서 준비까지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2. 다른 국제 학교로 옮기는 것이다. 학교 선택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국제 학교의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제주 국제 학교 4개와 인천의 1개 학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이 있다. 그러나 다른 국제 학교들은 거기서 거기다. 교육 자체 목적보다 영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리 국제 학교들로 학생의 수준, 교사의 질, 학교 환경 및 시스템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된 학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갖춘 학교를 찾아서 보내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국제 학교를 찾기 원하면 여기 https://www.sfis.kr:6548/index.php 를 보면 좋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가 만들어 놓은 무료 사이트다. 학부모들이 국제학교를 찾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3. GED나 한국 검정고시를 보고 미국 대학에 가는 길이다. 이 경우는 1) 2) 번이 안 될 경우 특수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길이다. 가급적 이 길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길을 가려는 학생들이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의 경우 연간 10여 명의 이런 학생들을 컨설팅 하고 있다.
4. 온라인 스쿨로 가는 길. 위의 3) 번과 다르지 않다. 한국에서 혼자 집에서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 경우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부모가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많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런 코스를 가는 학생들이 급격히 많아졌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위와 같은 상황에 놓인 많은 학생들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 학생도 미래교육연구소를 방문해 그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짜보길 권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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