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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경시대회와 동물 권리 보호 활동, 어떤 액티비티가 더 미국 대학에 먹힐까?

 

 

A는 국내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아이비리그와 그 급의 대학에 가기위해서는 경시대회가 중요하다는 유학원의 말을 듣고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한국 물리 올림피아드 경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B는 미국 보딩스쿨에 다니고 있다. 그도 역시 아이비리그 대학 몇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메인 액티비티로 동물 권리 보호쪽으로 잡고 주 1회 유기견 보호소에 가서 친구들과 활동을 하며 자기가 사는 주의 '동물의 친구들' NGO를 통해 동물의 생명에 대한 캠페인 등 2년째 하고 있다.

만일 이 두 학생이 하버드, 브라운, 컬럼비아 대학 그리고 존스 홉킨스에 지원한다면 입학 사정관은 두 학생의 액티비티 가운데 어느 액티비티에 더 눈길을 줄까? 물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경시대회 준비를 하는 A군이 국제 올림피아드 금상을 차지하면 대학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대표로 나가서 골드 메달을 따기가 쉬울까?

 

그러나 B군은 지금처럼 액티비티를 준비하면 동물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가로써 상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아무리 학교 성적과 SAT 성적이 좋아도 합격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이제 학부모나 학생들이 조금씩 알아가는 것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액티비티에 신경을 쓴다. 그런데,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 하는지 아직 감을 못잡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EC라고 하면 그저 흔히 생각하는 경시대회나 논문, 여름 액티비티, 학교에서의 운동, MUN(모의 유엔), 모의 법정 등등을 생각한다. 뉴욕의 유엔 본부를 방문해서 컨퍼런스에 참가를 하면 대단한 액티비티를 한 것으로 생각하고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고 간다. 또 어떤 학생들은 학생 기자 타이틀로 영자 신문에 글을 기고한다.

과연 이런 액티비티들이 미국 대학 입학 사정관들에게 인상 깊은 액티비티로 와 닿을까? 하버드 대학이 2016년에 제시한 Turning The Tide란 미국대학입시 개선 프로젝트 보고서를 보면 전혀 아니다.

한국 학생들의 액티비티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 입시에서 드러나는 현대 문화의 문제점 지적

○ 개인적 성공에 대한 과도한 집착

○ 타인에 대한 배려공공의 선에 대한 인식이 장려되지 않음

대학 입시에 대한 학생들의 잘못된 태도

○ 공동체와 타인에 무관심

○ 학업, 시험, 과외활동 성취에만 집중

○ 자신 및 타인에게 의미 없는 봉사활동

○ 스펙 쌓기용 보여 주기식 봉사활동

A가 추구하는 액티비티도 한국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액티비티의 전형이다. 이미 미국 대학들이 이런 한국형 액티비티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말했는데도 여전히 한국 학생들은 개인 성공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보여주기식 액티비티에 몰두하고 있다.

이제 미국 명문대에 지원하려고 준비하는 학생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할 때가 왔다. 타인과 자신의 공동체에 대한 진실되고 의미있는 기여나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는 액티비티는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명문대학이 요구하는 액티비티를 설계해 주고 있다. 10-11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교육연구소 자체 심사를 통해 충분히 미국 명문대에 갈 수 있는 학업적 능력을 갖춘 학생에 한해 Pre Consultaion으로 액티비티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미래교육연구소에 문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