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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미국 명문대 지원, 이래도 얼리 디시전 지원 안 할래?

 

 

미국 대학 입시문이 해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10년전보다 지원자는 두배, 합격률은 1/2로 낮아졌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처럼 '힘들어졌다. 중위권 대학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은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미국 대학 지원 전략을 짜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얼리 디시전을 선택하는 것이다. 얼리 디시전은 일찍 지원을 하고, 합격을 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그대신 합격률이 레귤러보다 상당히 높다. 많게는 8배까지 높다. 이 전략은 합격 가능성일 높이는 매우 효율적인 선택이다.

Early Decision은 구속력 있는 약속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지원자라면 말이 되고, 경제성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자신에게 맞는 학교라고 확신할 수 있다. 하지만 목록에서 알 수 있듯이, 지원할 경우 이 방식을 적용하는 데 의미 있는 이점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버나드 대학의 경우 2023학년도에 입학한 학생의 약 60%가 Early Decision을 통해 입학했다.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 대학교의 경우 입학생의 70% 이상이 Early Decision을 통해 입학했으며 합격률은 25%였다. Regular Decision을 통해 지원한 학생의 합격률은 9%였다. 이를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차이다.

대부분의 얼리 디시전 마감일은 11월 초다. 따라서 미리부터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아래 표는 얼리와 레귤러의 합격률과 얼리를 통한 정원 충원률이다.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얼리에서 무려 70% 학생을 뽑는다. 와슈로 알려진 워싱턴 유니버시티 세인트루이스 대학은 74%를 얼리에서 선발을 한다. 에모리 대학도 68%를 얼리로 충원한다. 이렇게 정원의 상당수를 얼리에서 뽑는데 레귤러로 도전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모하게 보인다.

대학명
ED/RD 비교 비율
합격% (ED)
합격 % (RD)
정원 대비 ED선발 비율 %
Barnard College
8.33
25
3
60
Colby College
5.83
35
6
54
Middlebury College
4.88
39
8
70
Vanderbilt University
4.00
16
4
55
Dartmouth College
3.80
19
5
50
Williams College
3.38
27
8
46
Amherst College
3.25
26
8
40
Brown University
3.25
13
4
52
Duke University
3.20
16
5
46
Wesleyan University
2.93
41
14
59
Colorado College
2.92
38
13
48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2.89
26
9
74
Boston University
2.89
26
9
57
Emory University (Emory)
2.88
23
8
68
Johns Hopkins University
2.60
13
5
62
Rice University
2.57
18
7
44
Boston College
2.31
30
13
58
Colgate University
2.00
22
11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