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를 제친 인도인 이 부자는?

인도의 에너지 기업 창업자인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가 세계 부자 4위에 올랐다. 아다니 회장의 재산은 1125억달러(약 147조원)이다. 5위인 빌 게이츠보다 2억3000만달러(약 3000억원) 많은 것이다.

우리에게 무명인 인도 재벌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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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탐 아다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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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 가상화폐 붕괴 등으로 최근 세계 억만장자의 자산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아다니 회장은 오히려 재산을 크게 불렸다. '인프라 갑부'로 불리는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도 정부의 개발 정책 관련 호재로 반사이익을 누리며 올해에만 재산을 356억달러(약 46조5000억원)나 늘렸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도 지난 2월 10위에 올라섰고 이번에는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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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빌 게이츠는 주가 하락과 자선 사업 강화로 인해 올해 재산이 265억달러(약 34조6000억원) 감소했다. <자료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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