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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등록금 대비 졸업 후 연봉이 높은 미국 5개 대학은?

 

 

명성도 중요하지만 등록금 대비 졸업 후 받는 연봉 중요

ROI 높은 대학, 한국인이 아는 대학과 많이 다르다

 

대학 학위의 가치는 끊임없는 논쟁의 주제다. 한국 학부모들은 대학 선택시 고려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게 바로 투자대비 수익, 즉 ROI다. 그러나 미국 학부모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이 ROI를 종종 따진다. 대학 교육이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대학에서의 ROI(Return on Investment)는 대학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투자에 대한 재정적인 수익이나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등록금, 수업료 및 대학 관련 비용을 고려하여, 졸업 후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수입과 직업 기회와 비교한다.

대학 교육의 ROI는 전공 분야, 대학의 명성과 수준, 개인의 직업 목표, 취업 시장 상황 등과 같은 요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과 수요가 많은 분야에서의 학위는 더 높은 ROI를 가져올 수 있다.

 

ROI는 단순히 재정적인 이익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 대학 교육은 개인적인 성장, 확장된 기술, 네트워킹 기회에 대한 접근성과 같은 감각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개인의 장기적인 성공과 총체적인 만족감에 금전적인 수익 외에도 기여할 수 있다. ROI는 대학이나 전공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일 수 있지만, 개인적인 관심사, 직업 포부, 전반적인 교육 경험과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종종 유명 브랜드 학교의 명성을 넘어 투자 대비 최고의 수익률로 명성이 높은 교육기관을 더 많이 고려한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졸업 후에도 성공할 수 있는 학교를 찾고 있다면,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학교를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다음은 가성비, 즉 ROI가 높은 5개 대학을 소개한다.

Harvey Mudd College: Claremont, CA

최근 졸업생의 초봉이 가장 높은 학교로 꾸준히 선정되는 캘리포니아의 하비 머드 대학은 뛰어난 투자 대비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학교 중 하나다. 과학, 공학, 수학을 가르치는 이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이대학은 PayScale의 2023년 대학 교육 ROI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 Average net price (2021-22): $39,850
  • 20-year net ROI: $1,383,000
  • Average base salary: $116,000

 

하비 머드가 특별한 이유는 학생들이 자신의 일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STEM과 관련된 인문학 및 사회과학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6개의 공학, 과학, 수학 기반 전공 또는 5개의 STEM 중심 공동 전공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핵심 커리큘럼은 주로 인문학 과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Colorado School of Mines: Golden, CO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학교 중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좋은 학교는 콜로라도 주 골든에 위치한 콜로라도 스쿨 오브 마인 칼리지다. 이 대학은 주립대학으로 공학 및 지구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투자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진주같은 대학이다.

  • Average net price (2021-22): $29,425
  • 20-year net ROI: $1,161,000
  • Average base salary: $83,000

 

콜로라도 학교의 교육이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은 강력한 실험실 커리큘럼을 갖춘 기술 교육과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팀워크, 윤리 과정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커리어 기술을 쌓기 위해 팀으로 일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Atlanta, GA

투자 대비 효과가 뛰어난 다른 공립 대학교를 찾는다면 조지아 공대는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STEM 프로그램을 위한 훌륭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비즈니스, 인문학, 디자인 분야의 프로그램도 추구한다. 게다가 번화한 도시 애틀랜타가 캠퍼스를 둘러싸고 있다.

  • Average net price (2021-22): $17,402
  • 20-year net ROI: $1,049,000
  • Average base salary: $95,000

 

조지아공대 학생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코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코업 참가자는 세 학기 동안 번갈아 가며 근무하며, 졸업과 동시에 영구적으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다.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Berkeley, CA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는 아이비리그 기관의 투자 수익률을 가진 공립 연구 대학이다. 실제로 UC 버클리는 미국 뉴스 & 월드 리포트에서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선정되었다.

  • Average net price (2021-22): $19,257
  • 20-year net ROI: $939,000
  • Average base salary: $96,000

UC 버클리는 주립대 수준의 학비로 아이비리그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 UC 버클리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0개 이상의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abson College: Wellesley, MA

비즈니스 및 기업가 정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뛰어난 투자 수익률의 가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사추세츠의 밥슨 대학이 우수한 수익률로 큰 가치를 추구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것은 당하다.

  • Average net price (2021-22): $28,400
  • 20-year net ROI: $923,000
  • Average base salary: $83,000

 

이 사립 비즈니스 스쿨은 기업가들을 위한 최고의 학교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밥슨은 실제 경험을 중시하는 강력한 인문학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1학년 학생들은 1년 동안 경영 및 기업가 정신의 기초 과정을 수강하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개발, 시작, 관리한다.

이 밖에도 MIT, 미국 해군사관학교, 칼텍, 스탠퍼드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등이 높은 투자 대비 효과로 유명한 학교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오는 2월 24일(토) 오전 10시 소규모 그룹 특강을 통해 미국 대학을 어떻게 선택할지에 대한 전략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