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학년들은 자신이 오는 11월에 지원할 대학들을 어느 정도 정했다. 아직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를 정하지 못했다면 등산을 가려는 데 어떤 산에 오를지 정하지 못한 것과 같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과 같다.
미국 대학은 무려 4600여개나 된다. 이는 한국 대학수(약 200여개)의 20배이상 많다. 이 가운데 4년제 대학은 2900여개 이중 주립대학은 1200여개 그리고 사립대학은 약 1700여개나 된다. 2년제 대학은 약 1800여개가 있다. 물론 통계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대학들 가운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자신 또는 자녀가 지원할 대학을 어떤 기준으로 고르고 있나? 가장 흔한 기준은 명성이다. 과연 이런 선택이 올바른 것일까?
미국 대학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 학비: 주립대학은 사립대학보다 학비가 저렴하다.
- 교육 프로그램: 4년제 대학은 2년제 대학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학교 규모: 주립대학은 사립대학보다 학교 규모가 크고, 학급 규모도 크다.
- 위치: 도시, 교외, 시골 등 원하는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 전공: 원하는 전공을 제공하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 입학 조건: 각 대학마다 입학 조건이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립/사립 이렇게 나누지만 미국 대학들은 다양한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미국대학들은 종류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이런 기준을 모른다.
미래교육연구소 이강렬 박사가 2월 특강을 통해 지원대학 선택 기준과 미국대학 분류를 알려드린다. 세상은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 미국 대학을 제대로 알아야 지원할 대학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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