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 캐나다 크레딧 스쿨의 양면성 : 기회와 위험

 

 

캐나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이나 조기 유학생들 중 일부가 캐나다의 크레딧 스쿨을 통해 성적 개선을 시도한다. 크레딧 스쿨은 본래 캐나다 대학 입학 시스템에 맞춰, 고등학교 성적이 부족하거나 필수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캐나다 대학은 주로 11, 12학년 성적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이 제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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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크레딧 스쿨과 유학원의 비윤리적 행태가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부 캐나다 유학원들이 크레딧 스쿨과 유착하거나 동시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이익보다는 금전적 이득에 집중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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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로, 현재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을 받고 있는 L군의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는 국내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닌 후 캐나다 크레딧 스쿨에서 2년을 보냈으나,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4년제 대학 대신 직업학교에 진학했다가 중도 포기하고 귀국했다. 현재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지만, 크레딧 스쿨에서 성적표 발급을 거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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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는 L군의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일부 크레딧 스쿨들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지 않거나, 필요한 서류를 발급하지 않는 등의 비윤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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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스쿨의 본래 취지는 학생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시스템이다. 그러나 일부 악덕 업체들의 금전적 이익 추구로 인해 그 취지가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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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고, 크레딧 스쿨이나 유학원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정확한 정보 수집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며, 가능하다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컨설팅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L군의 사례처럼, 부적절한 선택으로 인한 피해는 학생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해외 유학을 고려할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와 준비가 요구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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