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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미국 대학 장학금이 필요하다면 ...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선택하라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을 하면서, 필자는 종종 최상위권 대학과 함께 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들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학부모들은 "왜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추천하나요?"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간단합니다. 아이비리그나 그 수준의 대학에 합격할 수 없다면, 다음으로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다른 연구 중심 사립대학들보다 재정보조(장학금)를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왜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가?

 

재정보조는 각 대학들이 갖고 있는 기부금(Endowment)에서 나옵니다. 국제학생들에게까지 재정보조를 제공하는 대학들은 확실히 재정적으로 부유한 대학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부금의 전체 규모가 아니라 학생 1인당 기부금 규모입니다. 학생 1인당 기부금 규모가 클수록 재정보조를 많이 줄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 1인당 기부금 규모

다음은 학생 1인당 기부금 규모가 큰 대학들의 순위입니다:

  1. 프린스턴 대학: $4,589,980
  2. 예일 대학: $3,517,420
  3. 스탠퍼드 대학: $2,493,897
  4. MIT: $2,445,993
  5. 하버드 대학: $2,187,041

상위 5위는 연구 중심 대학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6위부터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강세를 보입니다:

  1. 윌리엄스 칼리지: $2,085,448
  2. 앰허스트 칼리지: $1,916,321
  3. 포모나 칼리지: $1,737,383
  4. 스와스모어 칼리지: $1,716,584
  5. 그리넬 칼리지: $1,713,355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재정보조 강점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학생 1인당 기부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재정보조를 많이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더욱 중요해집니다:

  1. 소규모 학생 수: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대체로 학생 수가 적습니다. 이는 학생 1인당 기부금이 더 많이 배정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재정적 지원 집중: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학부 교육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연구 중심 대학들에 비해 재정적 지원이 더욱 집중됩니다.
  3. 전액 장학금 제공 가능성: 많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학부모들이 잘 모르더라도,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으로서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비리그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면,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함께 충분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러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최적의 대학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재정적 지원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이름값에만 매몰되지 말고, 학교의 재정 상태와 학생 1인당 기부금 규모 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