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미국 대학 장학금(Merit Scholarship)과 재정보조(Need Based Grant)는 다르다.

 

 

세상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세상은 아는 게 다가 아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

 

이는 제가 늘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를 하면서 부모님들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미국 대학의 장학금(Merit Scholarship)과 재정보조(Need-Based Grant)는 서로 다른 기준과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는 학생에게 학비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 다르며,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 장학금 (Merit Scholarship)

 

장학금은 학생의 성취도와 능력에 기반하여 수여됩니다. 여기에는 학업 성적, 표준화 시험 점수(SAT, ACT 등), 예술적 재능, 스포츠 능력, 리더십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즉, 장학금은 주로 학생이 얼마나 뛰어난 성과를 냈는지를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특징:

  • 성적 기반: 학업 성취도가 높고 리더십 등 여러 조건을 갖춘 특정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수여됩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내내 A학점을 유지하거나 SAT/ACT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에게 수여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봉사나 리더십 등을 봅니다.
  • 경쟁적: 지원자가 많고,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들 중에서 선발되기 위해서는 매우 뛰어난 성과가 필요합니다.
  • 재정 상태 무관: 학생의 가정 재정 상태와는 무관하게 성적이나 재능만으로 수여됩니다. 즉, 가정의 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성적만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갱신 가능: 일정 성적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매년 갱신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 입학 후에도 일정 GPA를 유지하면 계속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재정보조 (Need-Based Grant)

 

재정보조는 학생의 가정 재정 상태를 고려하여 수여됩니다. 재정보조의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대학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즉, 학생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Financial aid는 이런 재정보조가 주를 이룹니다.

특징:

  • 재정 상태 기반: 학생과 가정의 소득, 자산 등을 기준으로 수여됩니다. 가정의 연 소득이나 자산 상황에 따라 얼마나 많은 지원이 필요한지 결정됩니다.
  • 비경쟁적: 학생의 재정적 필요에 따라 수여되기 때문에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기 때문에 경쟁 요소가 덜합니다. 그러나 학교가 갖고 있는 재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재정보조 신청자들 가운데 불합격되거나 기대이하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필수: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와 CSS Profile를 그리고 국제학생들은 대부분 CSS프로파일 등의 재정 보조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의 가정 재정 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결정합니다.
  • 다양한 형태: 정부, 주,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연방 정부의 Pell Grant나 대학 자체의 필요 기반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 이에 해당합니다. 국제학생은 연방 혹은 주 정부가 주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고 다만 학교가 주는 재정보조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와 비교

 

= Merit Scholarship:

  • 예: National Merit Scholarship, 특정 대학의 학업 우수 장학금
  • 수혜 조건: 높은 GPA, SAT/ACT 점수, 예술적 성취, 스포츠 성적, 리더십, 봉사활동 등
  • 장점: 재정 상태와 무관하게 성적이나 재능으로 수여 =Need-Based Grant:
  • 예: Pell Grant, 특정 대학의 필요 기반 재정 지원
  • 수혜 조건: 가정 소득, 자산, 가족 구성원 수 등을 고려한 재정 상태
  • 장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비 지원

결론

 

미국 대학에서는 장학금과 재정보조 두 가지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학비 지원을 제공합니다. 장학금은 학생의 성취도와 능력을 기반으로 수여되며, 재정 상태와 무관하게 성적이나 재능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재정보조는 학생의 가정 재정 상태를 기반으로 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각 대학의 재정 지원 부서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국제학생들은 미국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다고 말하는 유학원들이 많습니다. 유튜브에서도 공공연히 받기 어렵다고 말을 합니다.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년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십억원씩의 재정보조를 받아서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서울 강남의 P 유학원 홈페지에 있는 글입니다. 8명중 1명만이 사립대학 장학금을 받고 있고 평균 수령액은 4000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전혀 사실과 다른 거짓말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받은 액수를 보여주겠습니다.

 

 

위의 거짓말을 한번에 뒤집는 미국 사립대학에서 받은 재정보조 알림, 즉 Award Letter를 보기 바랍니다. 이 학생은 연간 6만달러이상을 4년간 받게 되지요. 총 4년간 24만3121달러( 한화 1달러당 1350원 기준= 3억2800만원)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래도 안 믿으시나요?

 

세상은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닙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이 입증되는 순간입니다.

 

인생은 길을 가는 여정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