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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기유학

보딩스쿨로 보내는 건 잘 하는 걸까

 

자녀에게 자전거를 가르칠 때 십중팔구는 한동안 부모가 뒤에서 잡아줍니다. 하지만 아이가 혼자 운전해야 하는 시점에 손을 놓아서 자전거를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넘어지기를 반복하고 어떨 때는 무릎이 까져서 피가 나더라도 이런 과정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을테니까요. 아이는 불안한 목소리로 “아빠 아직 놓지 마!”라고 하지만 이미 손을 놓고 아이가 달리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처다 본 기억이 있으신 가요?

처음으로 유치원에 엄마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은 이내 엄마와 함께 할 수 없다는 분위기를 깨닫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잘 하는 짓일까?”, “그냥 좀 더 데리고 있을 걸...” 아이에게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 맡기고 냉정한 듯 뒤돌아 나오면, 그리 오랜 시간 필요 없이, 친구들과 또는 선생님들과 곧 어울리고 즐겁게 지냅니다.

유학을 선택할 때 아무리 고르고 골라서 좋은 환경으로 보내더라도 불편하고 낯선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시설이 좋으면 주변 관계에서, 관계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식사나 날씨 문제가… 유학은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과 비슷해서 결국 눈앞에 다가오는 문제를 하나씩 스스로 풀어가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유학생이 도착 직후부터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집에서 아무리 잘 챙겨 가더라도 부족하고 아쉬운 것이 많습니다. 주변 어른들의 말투와 생각, 눈빛 하나도 낯설고 엄마, 아빠하고 달라서 불안합니다.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호스트 가족 혹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자기생각과 의사를 용기를 내서 분명히 표시해야 합니다. 유학 전에는 부모가 나서서 아이의 대변인 역할을 했을지 모르지만, 이제 내가 만나는 환경에서 내가 주인공이어야 합니다.

조금은 냉정해지십시오. 유학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이미 하였고 긴 항해를 시작했다면 자녀를 믿어야 합니다. ‘믿는 만큼’ 자녀는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보딩스쿨, 데이스쿨로 자녀들을 유학시키겠다고 생각했다면 자녀들을 손에서 놓으십시오. 이 글을 읽는 독자가 혹여 학생이라면 부모님의 손을 놓으십시오. 환경과 여건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개성’ 있고 ‘특기’ 있는 독특한 인재로 자녀가 성장하기 원한다면 말입니다.

독수리가 날 때가 된 어린 새끼를 교육하는 방법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떨어지는 순간 ‘죽음과 같은 공포’가 어린 독수리에게 엄습하겠지만 떨어트림이 사랑의 한 방법일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독수리는 떨어트려야만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태평양 고래가 되기를 꿈꾼다면 ‘손을 놓음’이나 ‘떨어트림’은 우리 자녀들을 높은 창공에서 훨훨 날아오르게 하는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있는 능력은 손을 놓을 때 비로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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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명문학교, 기숙학교, 보딩스쿨, 데이스쿨, 기숙사학교에 지원하면서 다양한 장학혜택(FA, Financial Aid)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영어, 성적, 방과후 활동 등이 준비되었는데, 비용 때문에 망설여 진다면 미래교육연구소로 문의하세요. 길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