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3000만 원에 집이 2채입니다. 미국 대학 장학금 받기 어려울까요?

 

미국 대학 재정보조 (Financial Aid)는 대학 교육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형태의 재정적 지원을 말하며 학생과 가족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제공된다. 이 제도는 기본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대학을 다닐 때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미국에만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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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 부모들이 낮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재테크의 수단으로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득규모로 봐서는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데, 주택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본다. 그렇다면 소득 1억 3000만원에 집을 2채 보유하고 있다면 미국대학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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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들의 재정보조는 복잡한 공식과 요소들을 고려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단순히 2주택자라는 이유만으로 재정보조가 불가능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택은 순자산으로 간주되어 재정보조 계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2주택 보유 및 부채가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

• 주택 가치: 2채의 주택 가치가 높을수록 예상 가족 부담금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EFC)이 높아져 재정보조 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부채 규모: 높은 부채는 높은 소득의 실질 소득을 감소시켜 재정보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때로는 재정보조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은 가족의 상환 능력을 고려하여 재정보조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 소득 대비 부채 비율: 연봉 1억 미만의 소득으로 6억에 가까운 부채는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 재정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 학원 및 개인사업: 배우자의 사업체는 수익이 없더라도 재정보조 심사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사업체의 자산이나 부채, 운영 자금 등이 재정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2주택자도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재정보조 금액은 개별 대학의 정책, 재정보조 공식, 그리고 가족의 전체적인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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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정보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 대학 재정보조 정책 확인: 각 대학의 재정보조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고, 2주택 보유 및 부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세요.
• 재정보조 전문가 상담: 재정보조 전문가와 상담하여 가족의 재정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재정보조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세우세요.
• CSS Profile 제출: 사립대학들은 CSS Profile을 요구합니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이외에 FAFSA를 요구합니다. CSS프포파일은 FAFSA보다 더 자세한 재정 정보를 요구하며, 주택 및 부채 정보를 더 자세히 기재할 수 있습니다.
• 대학에 상황 설명: 재정보조 신청 시, 2주택 보유 및 높은 부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재정보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서류를 제출하세요. 예를 들어, 주택 매각이 어려운 이유, 사업 자금 확보 계획, 학자금 마련 노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Need-Blind 정책 대학 고려: Need-Blind 정책을 시행하는 대학은 재정 상황을 입학 심사에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학은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재정보조 신청은 입학 후에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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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대안

•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특기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지원하세요.
• 학자금 대출: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 민간 학자금 대출 등을 활용하여 학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고려하세요.
• 저렴한 학비의 대학: 주립 대학, 커뮤니티 칼리지 등 학비가 저렴한 대학을 고려하세요.
• 조기 지원: 일부 대학은 조기 지원 합격자에게 더 많은 재정보조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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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주택 보유 및 높은 부채는 재정보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재정보조를 받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 재정보조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재정보조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학금, 학자금 대출, 저렴한 학비의 대학 등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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