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는 들어봤는데 리틀 아이비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아이비리그는 하버드 대학을 포함해 동부 8개 명문 대학을 말한다. 이제 아이비리그는 '명문대학'을 상징하는 용어가 됐다. 지금까지 리틀 아이비라는 용어를 못들어 봤다면 이는 미국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말한다.
리틀 아이비스(Little Ivies)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다. 리틀 아이비(Little Ivy)라는 용어는 이 학교들의 소규모 학생수, 학업 우수성, 역사적 사회적 평판, 낮은 합격률에서 유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 리틀 아이비스는 또한 그들의 규모에 비해 큰 기부금을 갖고 있고 그에 따라 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준다고 한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뉴잉글랜드 스몰 칼리지 체육회의(NESCAC)의 대학과 관련해 사용했다. 이 용어는 1955년 초에 "리틀 아이비" 학교를 단순히 스포츠 라이벌이 아닌 학교로 묘사하기 위해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2016년에 블룸버그 비즈니스가 선정한 리틀 아이비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이 대학들은 교육의 질에서 결코 아이비리그 대학에 뒤지지 않는다.
- Amherst College
- Bates College
- Bowdoin College
- Bucknell University
- Colgate University
- Connecticut College
- Colby College
- Hamilton College
- Haverford College
- Lafayette College
- Middlebury College
- Swarthmore College
- Trinity College
- Tufts University
- Union College
- Vassar College
- Wesleyan University
- Williams College
오늘은 이 대학들의 2021년 신입생 합격률과 편입생 합격률을 비교해 본다.
▶앰허스트 칼리지의 신입생 합격률은 8.7%다. 반면 편입생 합격률은 7%다. 편입이 신입보다는 조금 어렵다.
▶윌리엄스 칼리지의 신입생 합격률은 8.8%다. 편입 합격률은 3%다. 합격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스와츠모어는 신입생 합격률 7.&%, 편입합격률 1.6%다.
▶보든 칼리지 신입생 합격률은 8.8%, 편입 합격률은 3%다.
이어 ▶미들버리 합격률은 22%, 편입 합격률은 16.5%다.
이처럼 리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신입생 합격률은 대체적으로 8%-20% 사이다. 매우 합격이 어려운 대학들이다. 그런데 편입 합격률은 이보다 더 낮다. 그만큼 경쟁적이라는 이야기다. 리틀 아이비리그 바로 아래 그룹 대학들은 신입생 합격률도 편입생 합격률도 다소 높아진다. 물론 그렇다고 만만하지 않다.
이제 신입 혹은 편입할 대학을 찾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다. 오리지널 아이비리그 대학보다 합격이 조금 쉽지만 교육의 질에서 결코 뒤지지 않고, 장학금을 많이 주는 이들 대학을 꼭 눈여겨 보기 바란다. 그러나 이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 성적을 비롯해 여러 가지 입학 사정 평가요소에서 분명히 경쟁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명문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보다 월등히 성적이 좋아야 한다.
리틀 아이비 대학들은 한국인들에게 그 이름이 낯설지만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좋은아이비리급 대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국 대학 전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명문대학] 블루칩 대학 시리즈 <1> Swarthmore College (0) | 2022.12.21 |
---|---|
'블루칩' 명성을 가진 15개의 미국 최고의 대학들 (0) | 2022.12.21 |
US 뉴스 세계 대학 랭킹 발표 ... 세계 1위 하버드, 국내 1위 서울대 (0) | 2022.12.21 |
국내대 수시 전형 실패 학생, 미국 대학으로 눈을 돌려라! (0) | 2022.12.21 |
[미국 대학]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 어디가 안전할까? (1) | 202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