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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전공

얼리 액션 지원대학에서 ED1으로 바꾸라는 편지를 받았어요

"얼리 액션으로 지원한 대학에서 얼리 디시전으로 바꾸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왔습니다. 이런 경우 ED1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라는 카카오 메시지가 학부모로부터 왔다.

많은 학생들이 얼리에 지원을 했다. 학생들은 ED1으로 한 개 대학, 나머지 몇 개 대학을 EA로 지원을 했다. 이 학생은 EA로 지원한 대학에서 ED1으로 바꾸면 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을 메시지를 받은 것 같다. 여기서 2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미 ED1으로 지원한 대학이 있으면 이중으로 ED1에 지원을 할 수 없다.

만일 ED1으로 지원한 대학이 없다면 EA 대학 가운데 한 곳을 ED로 전환해 볼만 하다.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반으로 통계를 보면 레귤러보다 얼리 디시전 합격률이 3-5배까지 높다. 또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데도 전혀 불리함이 없다.

밑져야 본전이 아닌 남는 장사다.

미국 대학은 등록률에 신경을 쓴다. 이것을 Yield Rate라고 한다. 등록률이 높으면 좋은 대학이고, 이게 대학 랭킹에 반영된다. 따라서 미국 대학들은 ED1으로 지원하는 학생을 선호한다. 입도선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설명을 했듯이 이미 ED1으로 지원을 한 대학이 있다면 중복으로 ED1 지원을 해선 안 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