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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전공

미국 대학 레귤러, 지원문 너무 좁다. 반드시 ED2로 지원하라!

미국 대학들의 레귤러 지원 시즌이다. 상위권 대학들은 1월 1일 마감을 하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15일, 일부 주립대학들은 2월을 넘겨 원서를 마감한다.

2023학년도 얼리 디시전 결과들이 다 나왔다. 얼리 액션도 대부분 나왔고, 일부 대학들의 경우 1월 말 경에 발표를 한다. 미국 대학 지원제도를 잘 알고 있는 분들도 ED2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를 본다. ED2는 레귤러로 지원하는 대학 가운데 한 곳을 ED2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데,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는 옵션이 있다.

그렇다고 모든 대학들이 다 ED2 제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스탠퍼드, MIT, 칼텍 등은 ED2 제도를 갖고 있지 않다. 최상위권 대학 가운데 ED2 제도를 갖고 있는 대학들은 시카고 대학, 존스홉킨스 대학, 밴더빌트, 와슈 등이다.

2그룹 대학 가운데는 에모리, 웨이크포레스트, NYU, 터프츠 대학 등이 ED2 제도를 갖고 있다.

반면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윌리엄스와 앰허스트 등 최상위권 2개 대학을 제외하고 거의 ED2를 갖고 있다. 이 대학들도 마찬가지로 ED2로 지원해 합격을 할 경우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이 대학들은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ED2로 가능한 많은 학생들을 선발하려 한다. 결과적으로 RD(레귤러) 문은 매우 좁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50위권 밖에서는 ED2 제도가 없는 곳도 있다. 이런 대학에 ED2로 묶이고 싶은 학생들이 별로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ED2 카드는 선택적으로 쓸 수 밖에 없다.

미국 대학의 합격은 1) 학생의 능력 2) 부모님의 기도와 바람 3) 컨설턴트와 카운슬러의 전략으로 나온다. 여기서 RD로만 지원할 것인가? ED2로 지원을 할 것인가는 전략이다.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여러가지 합격 가능성과 그 대학의 성격 등을 제대로 파악해서 지원을 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그저 명성으로 학교를 고르고, 전공으로 선택을 하려고 한다. 교육의 질이나 합격 가능성 그리고 재정보조의 필요성 등을 간과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학생의 미래를 확실하게 열어주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제 레귤러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1)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이 적정 수준인가 2) RD 대학 가운데 한 곳을 ED2로 지원할 것인가 3) 학비를 부담 가능한가?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길 권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