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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기유학

[조기유학] 지금 준비하면, 9월에 갈 수 있나요?

 

네, 지금 가능합니다. 

미국 중고등학교가 우리 나라의 3월 개학과 다르게 9월에 시작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유학을 고려 중인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약 7개월을 남아 있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선택 과정에 공을 들이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일부 보딩 스쿨의 경우 1월 15일로 마감이 끝났지만, 더 늦게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들이 더 많습니다. 유학 준비를 하려면 짧게는 한 달 정도 소요됩니다.

그렇다고 언제든지 지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특히 한국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들의 마감은 좀 더 빠릅니다. 유학생이라면 누구라도 비슷한 기준과 관점을 갖고 학교를 선택하니까요. 특히 연간 비용 대비 학교의 환경, 조건이 우수한 학교가 무한정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보딩 스쿨은 기숙학생 비율에 따라 318개 ~ 480개로 분류됩니다. 학교 평가 기관에 따라 높은 랭킹의 학교들은 유학생 비율을 일정하게 통제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학생의 비율이 매우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손 꼽히는 학교라면 여전히 학년별로 제한 인원이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마감되었지만, 수시로 지원이 가능한 학교들도 있습니다.

이미 유학을 결정했다면 다음 몇 가지를 참고하세요.

1. 학교마다 정해진 국제학생 비율이 있습니다. 국제학생을 무제한으로 받는 학교는 피하세요. 한편으로 지원을 서둘러야 합니다.

2. 대부분 학교에서 재정보조는 ‘선입선출’이 원칙입니다. 재정보조를 많이 주지만 입학이 어려운 학교도 있고, 입학은 수월하지만 재정보조가 없거나 조금 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3. 유학 경비가 부담이라면 연간 비용이 낮은 데이 스쿨 중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친, 인척에게 보내는 유학은 서로의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더구나 경비를 절감하는 방법도 아닙니다.

5. 학교마다 입학을 위한 조건과 준비가 다릅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에세이 작성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6. 랭킹이 높은 학교 학교보다 내 아이와 잘 맞는 학교가 좋은 학교입니다.

7. 당장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가는 조기유학만큼, 몇 년 뒤 대학에서의 비용도 감안해야 합니다.

<미래교육연구소 한승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