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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퍼듀大(Purdue Univ.) 금년 입시부터 SAT 점수 제출 의무화

 

 

퍼듀大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점수 내야

MIT, 조지타운 대학, 테네시 대학은 2023학년도에 이미 의무화

GIT, 조지아대, 조지아주립대는 2022학년도부터 점수 제출 요구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대학 가운데 하나인 미국 명문 주립 퍼듀 대학이 금년(2024학년도) 지원자부터 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퍼듀대학은 지난해 11월 공지를 통해 2024학년도 가을 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원서 제출 시 SAT/ACT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를 했다. 이는 대학 입학처의 권고에 따라 추진되었고, 대학 이사회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학년도 입시 원서는 8월 1일부터 작성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시험 장소에 접근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퍼듀는 2020년부터 "시험 유연성(Test Optional Policy)"을 보장해왔다. 퍼듀 대학은 지난 2년간,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권장하되, 의무 제출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원서 제출학생의 거의 3/4가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했다.

 

퍼듀는 SAT 또는 ACT 점수를 인정하며, 어떤 시험을 볼 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선호를 표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입학 신청서에서 여러 시험 중 최고 점수를 보고할 수 있다. 즉 수퍼스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시험 점수는 우리가 종합적인 입학 평가에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 각 입학생이 최적의 성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거로 입증되었다,"고 입학 관리 부총장인 크리스 웡 데이비스(Kris Wong Davis)는 말했다.

 

2022년 퍼듀는 사상 최다의 학생이 지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2년 가을학기 신입 합격자 평균 GPA는 3.74이며, SAT 평균은 1317이고, ACT 합성 평균은 29.8이었다. 2022년 가을학기, 입학자의 82.4%가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했다.

 

퍼듀 대학의 SAT/ACT 의무 제출 결정에 앞서 2023학년도부터 MIT와 조지타운 대학, 테네시대학이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했고, 2022학년도부터 플로리다주 주립대학들과 조지아주의 조지아텍, 조지아대학,조지아 주립대학이 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 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