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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美 명문대 합격 위한 액티비티 시작 ... 언제/무엇부터 해야 하나?

 

 

미국 유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 질문에 '액티비티'라고 답했다면 미국 대학 입시를 전혀 모르는 학부모다. 미국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그 대학이 아이비리그 대학이건, 명문 주립대학이건 가장 중요한 것이 '학교 성적'이다. 이 성적 조건이 갖춰지지 못했다면 다른 조건들은 힘을 쓰지 못한다. 즉 GPA가 합격자 평균 아래라면 합격은 힘들다.

 

그렇다면 '액티비티'는 안 중요하다는 것인가? 액티비티는 지원하는 대학의 수준에 따라 그 중요도가 달라진다. 일반 주립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거의 액티비티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즉 주립대학도 나름이다. 상위권 주립대학들, 예를 들어 UC 버클리나 조지아 텍 같은 2 Tier 주립대학들은 어느 정도 액티비티를 보지만 펜스테이트나 인디아나 블루밍턴 같은 3 Tier 주립대학들은 아예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러나 예일, 스탠퍼드, 하버드 등 최상위권 1 Tier 대학들의 경우 당락이 액티비티에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비학업적 요소들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면 불합격은 불 보듯 뻔하다.

 

그렇다면 액티비티란 무엇이며 어떤 것을 해야 하나? 이를 간단히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특강이나 개별 상담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마디로 우수한 학생이 아닌 '제대로 된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다. 국내 대학들은 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주립대학들도 우수한 학생을 기준으로 뽑는다. 그러나 미국 상위권 대학들은 성적은 기본이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대학들은 액티비티를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본다. 첫 번째가 Extracurricula Activty, 두 번째가 Community Service, 세 번째가 Talent / Ability, 그리고 마지막이 Character & Personal Quality다.

 

여기서 가장 기본은 Extracurricula Activty다. 필자는 이것을 클럽 활동, 서클 활동이라고 규정한다. 학생들이 가장 먼저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학교에서의 클럽활동이다. 학교마다 많은 서클들이 있다. 액티비티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어떤 학생은 아무런 클럽에도 가입하지 않고 그저 그렇게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고, 또 어떤 학생은 너무 많은 서클에 가입을 해서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을 본다. 둘 다 적절하지 않다.

 

필자가 상담한 A 군은 고등학교 1학년으로 3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데 여기에 서너 개를 더 하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해 왔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뜻이다. 바로 이런 것을 보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액티비티는 학교 서클 활동에서 시작을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학교 서클 활동은 중요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앞서 봤듯이 Community Service, Talent / Ability, Character & Personal Quality 등이 필요하다. 이는 서클 활동에서 확장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Dimension이다. 미국 대학들은 액티비티를 볼 때 학교 클럽이나 서클 활동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몇 개 서클 활동을 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매직 넘버는 없다. 보통 2-3개, 많아도 3-4개를 넘지 않는다. 너무 많은 활동을 하면 활동의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학업 등에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서클은 학교 내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의 활동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학교 내 서클이 없는 경우 지역 사회의 서클에 가입을 해 활동을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자치단체별로 많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심이 끌리는 활동을 골라 참여하는 것이 좋다. 활동은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앞서 설명한 카테고리에 연관되는 활동을 하면 확장성에서 좋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8학년부터 11학년들을 대상으로 학생별 액티비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즉 맞춤형 액티비티 로드맵을 짜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 상위권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은 적어도 8-9학년부터 액티비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학업 성적은 이미 퍼펙트해야 한다. 자녀의 액티비티를 어떻게 지도할 지 방향이 잡히지 않는 학부모들은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