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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반

하버드大, 지난해 시험 부정학생 27명 대거 퇴학 조치

 

데이비슨 칼리지, 아너스 코드로 무감독 시험 30년간 시행

하버드大, 부정행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강의 탓

 

세계 최고 대학인 하버드 대학에서 시험을 부정으로 보다가 쫓겨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학교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이 최근 밝혔다.

이 신문은 지난해 시험 부정을 하다 적발된 27명이 학교로부터 퇴학 조치를 당했다고 밝히고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보도했다. 하버드에서 지난해 시험 부정으로 쫓겨난 학생은 8명이다.

이와 관련해 미주 중앙일보도는 다음과 같이 보도를 했다. 다음은 미주 중앙일보 보도 내용이다.

하버드 명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부정행위로 접수된 케이스는 총 138건으로 명예위원회가 설치된 후 사상 최대였다. 하버드 명예위원회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설치됐다. 위원회는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부정행위가 보고되면 케이스별로 심의해 퇴학 등 징계를 결정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138건의 부정행위 케이스 중 99건이 실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징계를 내렸다. 징계 내용을 보면 56명은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으며 10명은 학사 경고를 받았다. 교수가 자체적으로 징계한 케이스도 6건에 달한다. 전체 부정행위의 3분의 2에 달하는 88건은 신입생들 사이에서 발생했다.

이 기사는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늘어난 원인으로 팬데믹을 꼽았다. 하버드는 팬데믹이 시작된 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학기말 시험도 온라인으로 치렀다. 실제로 연도별 부정행위 발생 건수를 보면 명예위원회 설립 초기인 2016년에는 115건, 2017년에는 128건이 보고됐으나 2018년엔 88건, 2019년은 64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다시 전년도보다 늘어난 87건의 부정행위가 보고됐다.

한편 하버드 명예위원회에 따르면 보호관찰과 학사 경고를 받은 학생들은 향후 위반사항에 따라 더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강제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들은 하버드에 재입학을 청원할 수 있지만 적어도 6개월 동안 학업과 관련이 없는 유급 정규직으로 고용돼 일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하버드 대학에서 많은 시험 부정행위가 발생하는 반면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하나인 데이비슨 칼리지는 Honor Code를 존중한다. 즉 학생들은 정직하게 자신이 원하는 때에 감독관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데이비슨 칼리지(Davidson College)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데이비슨에 있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이 대학은 유에스 뉴스 리버럴 아츠 칼리지 랭킹(순위) 17위의 명문 대학이다. 이 대학은 매우 열린 대학으로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데이비슨 대학은 미국 내 48개 주와 세계 47개 국가에서 온 1843명이 다니고 있는 소규모 대학이다.

 

이 대학은 하버드 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험 부정을 생각할 수 없는 대학이다. 이 대학은 30년간 Honor Code를 지키고 있다. 이 대학은 명예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학교다. 시험 부정은 상상하기 어렵다.

 

Davidson 대학은 liberal arts 대학 top 10에 속하는 pre-med가 유명한 대학이다. 수업 사이즈는 작고 정교수진이 모든 수업을 하며 학생들이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가 잘 되어 있다. Pre-med 프로그램이 좋아 의과대학원 진학률이 높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의료 인문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데이비슨은 다양한 기독교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화목함 속에서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데이비슨 대학은 높은 명예 코드를 가진 최고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종교적인 믿음이 존중되는 가치 기반의 주거 환경에서 엄격한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이상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따라서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자녀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대학이다.

그래서 미래교육연구소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많이 추천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 명문 연구중심대학들보다 훨씬 교육을 더 잘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