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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미술 전공(Art Major) 학생, 미술 전문 대학 갈까? 종합대 미대 갈까?

 

 

파슨스 등 미술 전문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 없어

종합대, 리버럴 아츠 칼리지 많은 재정보조 받을 가능성

순수미술(Fine Art)과 디자인 등 미술 분야 전공을 하려는 학생들은 대학 선택을 놓고 고민을 하게 된다. 미술 전공에만 집중하는 아트 칼리지(Art College)와 종합대학의 미대(School of Arts), 그리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미술 전공​​ 등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미술을 전공한다는 면에서는 같지만 아트 칼리지와 종합대-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입학 방법과 지원에서 약간 다르고 국제학생이라면 장학금/재정보조 수혜 여부에서 크게 다르다.

 

 

미술 전문대학들은 거의 모두 사립대학들이다. 학비가 매우 비싸다. 총 비용에서 거의 1억원 내외다. 반면 국제학생들에게는 예외없이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주지 않는다. 모두 자비로 다녀야 한다. 이들 대학들은 성적보다 포트폴리오 등 기능적 능력을 더 강조한다. 물론 유학생들은 토플 점수를 제출한다.

 

연구중심 종합대학들은 사립대학도 있고, 주립대학도 있다. 이들 가운데 명문 대학들의 미대(College of Arts)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예술전문대학보다 학교 성적, SAT에서 더 높아야 한다. 종합대학 사립대학들은 가운데 상당수 대학들이 미대 지원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제공한다. 대체적으로 60% 정도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다. 부모의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학교 크기가 단과대학 사이즈이기 때문에 College of Arts가 아닌 Department 형태로, 즉 단과대가 아닌 전공과(科) 형태로 미술전공을 할 수 있다. 이들 대학도 많은 재정보조를 준다.

 

미술 전문대학에서는 기본적인 몇 가지 교양과목 외에는 주로 전공과목에 치중한다. 예술 분야에 외에 전반적인 교양과목은 풍부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서 기초과학 분야에 관한 학문들은 종합대학에 비해 수준이 미치지 못한다. 반면 종합대학이나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는 미술 분야 전공 과목 뿐 아니라 교양과목을 비롯해 흥미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공부도 할 수 있다.

 

미술 전문대학의 경우 포트폴리오가 입학을 좌우한다. 평균 12~20점의 작품을 슬라이드로 만들어 제출하게 된다.

 

국내에서 미술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미술 대학들을 목표대학으로 삼는다.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www.artcenter.edu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www.saic.edu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FIT): www.fitnyc.edu

-Parsons School of Design: www.parsons.edu

-Pratt Institute: www.pratt.edu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www.risd.edu

-School of Visual Arts: www.sva.edu

-The University of the Arts: www.uarts.edu

분명한 것은 이들 대학은 국제학생들에게 Financial aid가 없기 때문에 연봉 1-2억원의 부모들조차 학비를 조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경제적으로 도저히 연간 1억원 내외의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미대 진학 희망 학생들은 종합대 미대나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진학을 하면서 재정보조를 달라고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대 진학 희망 학생 가운데 Financial aid가 꼭 필요한 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해 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