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 업체가 실험에 참여할 7가구 모집에 2500명 이상 신청
6월 17일자 서울 경제에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났다.
미국의 한 해충 방제업체가 ‘집에 바퀴벌레 100마리를 풀어놓으면 2000달러(약 255만 원)를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2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는 것이다. 바퀴벌레 100마리를 집에 풀어 놓는 조건으로 255만원을 준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는가? "나도 하겠다"는 분이 많을 것 같다.
15일(현지시간) NPR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충 방제업체 페스트인포머는 실험을 하기 위해 바퀴벌레 100마리를 풀어놓을 집을 구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도움을 준 지원자에게 2000달러를 지불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랬더니 업체는 5~7가구만 원했는 데 현재 2500명 넘게 지원한 것.
해당 실험의 참가 조건은 미국 본토에 거주 중인 21세 이상의 성인이다. 만일 세입자가 신청할 경우 집주인의 서면 동의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 중에는 업체가 제시한 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바퀴벌레를 잡으면 안된다.
업체가 제시한 벌레는 ‘미국바퀴벌레’종으로 흉부에 황백색의 테가 있고 성체의 평균 크기는 4cm이다. 연구는 약 한 달 동안 진행되고 진행 중에 집주인은 업체가 요구한 방식으로 해충 방제를 실시하며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서 제출해야 한다. 업체 측은 “이 정도로 신청자가 많을 줄은 몰랐다”고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미국이 요즘 경기침체에 들어가는 상황이라서 많은 미국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런 것이 아닐까? <세모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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