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미국 대학 지원 시 몇 개 원서를 낼까? ... 실력만큼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

 

미국 학생들, 점점 원서 갯수 늘려

갯수보다 실력 맞게 지원 대학 수준 맞춰야

이제 곧 미국 대학원서를 쓰는 예비 12학년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원서를 몇개를 쓰는가이다.

 

이 질문에는 답이 없다.

2-3개를 쓸 수도 있고, 20개 이상을 쓸 수도 있다. 다만 트렌드/경향을 말하자면 점점 더 지원 대학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대학들이 발표하는 매년 입시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예일 대학과 다트머스 대학, 보스턴 칼리지와 보스턴 유니버시티, 뉴욕대학 등이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다. 이에 따라 합격률도 많이 낮아졌다.

 

이런 상황을 맞는 학생들은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지원 갯수를 늘린다. 그러면 몇몇 대학들의 경우 지원자 수가 다시 사상 최대에 이르고 역사상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면 학생들은 또 지원 대학 개수를 늘린다.

이런 상황이 매년 반복되면서 아이비리그 등 최상위권 대학들의 지원자수는 10년에 비해 2배로 증가했고, 합격률은 반대로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예일 대학교의 2012년 지원자수는 2만 974명이었던 것이 2022년에는 5만 15명으로 늘어났다. 합격률은 5.3에서 3.17%로 낮아졌다.

 

컬럼비아 대학은 10년전인 2012년에 3만1919명이었떤 것이 2022년에는 6만 377명으로 증가했다. 합격률은 6.0에서 2.96%로 낮아졌다.

 

코넬 대학은 10년 3만7817명에서 2022년에 7만1064명으로 늘었고, 합격률은 14.5%에서 5.0%로 대폭 낮아졌다.

이렇게 지원학생수가 늘어난 것은 졸업생이 2배로 증가해서가 아니라 필자가 언급했던 것처럼 한 학생이 여러개의 원서를 복수로 넣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원서를 많이 넣는다고 합격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즉 성적등 프로파일이 낮은 학생이 아무리 상위권 대학 원서를 많이 넣는다고 여러 대학에서 합격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성적에 맞춰 높게도 넣고, 적정하게도 넣고, 안정적인 대학도 지원을 해야 한다. 즉 지원 대학들의 스펙트럼을 넓에 잡아야 한다. 어떤 학생은 상위권 15개를 넣고 모두 떨어지는 것을 본다. 그러나 어떤 학생은 7개를 넣고도 3-4개 대학에서 합격을 받아내는 것을 본다.

이는 전략의 문제다. 따라서 어떤 대학들에 원서를 낼 것인가? 어느 수준의 대학에 원서를 넣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 등 준비가 어떤지를 정확히 파악을 해야 어느 수준의, 몇개 대학에 지원을 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이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