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미를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모습이 너무 매혹적이고 화려하기 때문에
샤넬 명품 가방을 든 여인 처럼...
서정주 시인이 그의 詩 국화옆에서 말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 같은 모습의 꽃이 더 좋다.
시골 밭가에 지천으로 핀 망초, 애기 똥풀도 좋다.
그런데 어느날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만난 하얀 장미는
내 마음을 흔들었다.
화려하지만 천박하지 않았다. 기품 있는 모습이 당당했다.
'음악 미술 체육 전공자 유학 > 음악 치료 전공 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 스타 강수연, 별이 되어 떠나다. 7일 오후 향년 56세 별세 (0) | 2022.05.07 |
---|---|
용한 점쟁이 없나요? 정치인과 점쟁이... (0) | 2022.05.07 |
나는 희망을 심었다. (0) | 2022.05.05 |
부자들의 풍수지리...'부자는 어떻게 부자가 됐나? (0) | 2022.05.05 |
나는 희망을 심었다. (0) | 2022.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