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미국 대학에 보내려고 하나 학비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미국 대학의 학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7개국 가운데 가장 비싸다. 가히 살인적이라 할 수 있다.
일반 주립대학의 연간 학비(등록금)은 2-4만 달러이고, 사립대학들은 5-6만 달러가 된다.
상당수 사립 및 주립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성적 및 능력에 따른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재정이 튼튼한 사립대학들은 성적 장학금과 함께 가정 형편에 따라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준다. 가정 형편에 따라 주는 보조금적 성격의 돈이다.
오늘은 텍사스주에 있는 오스틴 칼리지의 성적 장학금에 대해 알아본다.
오스틴 칼리지는 학업 성취도, 리더십, 봉사, 재능을 인정하여 다양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러한 상은 학생의 재정적 필요에 따라 주는 장학금이 아니다.
다음은 오스틴 칼리지가 설명하는 성적 장학금 내용이다.
2024년 가을 입학하는 신입생들에 적용되는 성적 장학금
오스틴 칼리지에 입학한 모든 지원자는 SAT 테스트 옵셔널 지원자를 포함한 모든 일반 학업 장학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고려한다. 일반 학업 장학금을 고려하기 위해 추가 장학금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 일단 수여된 성적 장학금은 학생이 양호한 상태로 풀타임 상태를 유지하는 한 4년 동안 갱신된다.
Austin College는 학생의 성적표에 게시된 GPA가 아닌 재계산된 가중치가 부여된 학업 GPA를 사용한다. 재계산된 GPA에는 영어, 수학, 사회과학, 과학, 언어 및 미술 과목이 포함된다. AP, IB 또는 이중 학점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한 과목에 대해서는 가중치가 추가된다.
장학금은 학생이 양호한 상태로 풀타임 등록을 유지하는 한 최대 4년까지 갱신할 수 있다.
오스틴 칼리지가 계산한 성적에 따라 3.95가 넘을 경우 연간 3만 2000달러를 준다. 4년간 계속 받을 수 있다.
성적이 3.8~3.94의 경우 연간 3만 1000달러를 지급한다.
이같이 해서 3.26~~ 3.46 학생에게는 연간 2만 7000달러 장학금이 수여된다.
오스틴 칼리지의 연간 등록금은 다음과 같다.
The 2023-24 direct costs of attending Austin College as a new student are:
Tuition & Fees - $46,475
Housing & Meal Plan - $13,494
One-time Transcript Fee - $25
이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4만 6475달러다. 따라서 최고 등급의 장학금 3만 2000달러를 받으면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등록금은 1만 4475달러가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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