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지원자 수 115만3033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
- 2023~2024학년도 미국 대학 지원자 수는 115만3033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대학 지원 사이트 ‘커먼앱(Common App)’이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
- 인종별로 보면 히스패닉(13%), 흑인(12%)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했고, 백인(1%), 아시안(2%) 지원자 수는 소폭 증가했다.
- 소득 수준별로 보면 가구 소득이 전국 중위가구 소득보다 높은 가정의 지원자 수는 4% 증가했고, 전국 중위가구 소득보다 낮은 가정의 지원자 수는 12% 증가했다.
- 한국학생 지원자 수는 2% 감소했다.
-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 대학이 늘어난 것도 지원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설
팬데믹 이후 줄어들었던 미국 대학 지원자 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인종별로 보면 히스패닉과 흑인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다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반영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인 학생 지원자 수는 소폭 감소했다. 이는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추세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 대학이 늘어난 것도 한국인 지원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 대학이 늘어난 것은 지원자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는 대학은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은 점수가 부족하거나 점수에 대한 부담이 있는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는 이러한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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