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편차가 매우 커, 버지니아텍은 무려 32%
예일, 스탠퍼드 1% 미만
미국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가 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합격의 영광을 차지 한 반면, 불합격 또는 웨이팅 리스트에 올라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합격은 됐어도 기대했던 1순위 대학이 아니고, 정작 1순위 대학에서는 웨이팅이 된 경우도 많다.
미국 대학에서 웨이팅은 잘 풀릴 수 있을까?
미국 대학들은 매년 이에 대한 자료를 미국 교육부에 보고 하고 있고,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를 계속 자료화 해서 갖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웨이팅이 풀려 추가 합격자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상위권 대학들은 더욱 그렇다.
오늘은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웨이팅의 추가 합격률을 본다.
브라운 대학은 지난해 15명만 추합이 됐다. 이 대학은 몇명에게 웨이팅을 주었는지 이에 대한 자료는 내놓지 않았다.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코넬 대학은 비교적 추합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대거 추합이 되는 것은 아니다. 5531명 중 260명이 추합통지를 받아 5% 합격률을 보였다.이는 예외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웨이팅 추합률은 1%정도다. 하버드, 컬럼비아, 유펜, 다트머스 대학등은 아예 자료를 내놓지 않았다. 예일 대학은 780명이 웨이팅 됐고, 1%인 9명만 추합통지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은 웨이팅 457명중 8명이 풀렸다. 추합률은 2%다. UC 버클리는 4655명 중 44명이 풀려서 1% 추합률이다.
주립대인 미시간 대학 추합률도 1%다. 1만5076명 중 77명이 추합 통지를 받았다.
위스컨신대는 4006명중 11명만 추합됐다. 반면 버지니아텍은 매우 높다. 7587명 중 2458명이 추합통지를 받아 추합률은 무려 32%다.
따라서 웨이팅은 립서비스인 경우가 많다. 이미 합격한 대학이 있다면 5월 1일까지 선택을 해서 등록을 하고, 추후 꼭 가고 싶은 대학에서 추가 합격 통지가 오면 그때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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