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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반

바보야! 지금은 SAT보다 토플이 더 중요해

히말라야 등반이 아닌 아무리 뒷동산 같이 낮는 산에 올라가더라도 반드시 갖춰야할 것이 있다. 배낭? 스틱? 파커? 무엇일까?

정답은 신발이다. 즉 등산화다. 이것이 없으면 산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미국대학 진학에서 '등산화(신발)'는 바로 영어 공인성적이다. 그런데 여전히 SAT-ACT에 매달리며 영어 공인성적을 준비하지 않은 국제학생들이 많다. 필자가 최근 상담한 12학년들 가운데 이 토플 등 영어공인성적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이 꽤 많다.

필자가 학생들에게 왜 영어 공인성적을 준비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으면. "학원에서 SAT 공부를 하면 토플은 저절로 된다고 했다"고 말을 한다. 나는 그 말 자체를 신뢰하지 않지만 그 말이 맞다고 한다면 진작에 토플 시험을 봤어야 하지 않나? 10월 1일 SAT시험은 봐 놓고,정작 얼리 원서 마감이 목전인데 토플 시험은 응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물론 SAT 영어 Reading에서 690점 이상 받을 경우 토플 등 영어공인성적 제출을 면제 시켜주는 대학들이 꽤 있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을 보면 SAT 성적도 시원치 않다는 것이다. SAT-ACT는 금년에도 Test Optional이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가진 학생은 그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그런 학생이 영어공인점수를 확보하지 않은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SAT-ACT점수를 대학에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국제학생 대부분은 영어 공인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토플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간략히 보면 다음과같다.

1) 미국 고등학교에서 3년이상 공부한 경우

2) SAT 영어섹션에서 690점 이상. ACT 영어 섹션에서 29점이상 받은 경우

3) AP,IB 과목에서 영어를 수강하고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UIUC나 USC 같은 대학은 국제학생의 경우 무조건 영어 공인성적을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얼리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어공인성적을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토플 홈테스트나 듀오링고 테스트를 통해 공인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토플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국내 일타 강사를 추천한다. 속성반도 운영을 하니 문의하면 친철하게 도움을 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