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부모들이 필자에게 학업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한다.
▶ SAT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하나요?
▶ 아이가 이제 보딩 스쿨 진학을 하는데 성적을 잘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 11학년인 우리 아이가 SAT를 여러번 봐도 영어 점수가 오르지 않아요. 매해 여름에 SAT 학원을 다녔는데도 그러네요.
▶ 아이가 대학에서 학사 경고를 받았어요. 왜 그럴까요?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 아이가 내년 초에 미국 교환학생을 떠나게 됩니다. 지금 아이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이 질문들에 공통적인 답변은 하나다.
"아이에게 영어 독해력을 높여주면 됩니다."
SAT 시험은 한마디로 독해능력 시험이다. 과거에는 대학에서 얼마나 학업을 잘 수행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었다면 2017년부터는 고교 과정을 잘 이수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바뀌었다. 2016년도까지는 영어 문제가 Critical Reading 형태였으나 2017년부터는 Evidence Basec Reading으로 문제가 바뀌었다. 즉 지문을 이해하면 바로 답이 보이는 형태다. 과거 Critical Reading은 추리력 문제였다. 평생에 한 번 밖에 쓰지 않는 단어들을 외워야 했다. 문제를 비틀고 또 비틀었다. 아무리 독해를 잘해도 문제를 풀기 어려웠다. 그래서 학원의 도움이 꼭 필요했다. 그러나 시험 유형이 바뀌면서 독해능력을 갖추면 문제 풀이에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학원들이 도와줄게 없다. 스스로 책을 읽어서 독해력이 향상되면 답이 보인다.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고 쓰기다. 쓰기는 읽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학교 교육은 읽고, 쓰고, 발표하는 것이다. 각 학생들은 자기 학년 또래들의 독해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독해력은 이해력이다. 이해가 안 되면, 즉 문해력이 떨어지면 공부를 할 수 없다. 문해력은 독서로서만 해결할 수 있다.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 학년 수준에 맞는 책을 꾸준히 읽어야 한다. 8학년이면서 12학년 수준의 독해력을 가진 학생들이 있고, 대학교 1학년이면서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독해력과 문해력을 가진 학생들도 있다. 이런 학생들이 대학에서 제적을 당한다. 이는 학교 성적과 관계없다. 학교 성적이 좋아도 독해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본다. 학교에서 배운 것만 달달 외오고, 익히면 학교 성적은 잘 나온다. 그러나 신문조차 못 읽는다.
교환학생을 떠나는 학생에게도 필요한 것은 듣고 말하기가 아니다. 그것은 시간이 가면 저절로 해결된다. 3달 정도면 미국 학생들 속에서 귀가 뚫리고 입이 열린다. 그러나 독서는 스스로 해야 한다.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한다.
필자가 독해능력지수, 렉사일(Lexile)에 대해 여러차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이야기를 했다. 사람에게 지능지수, IQ가 있듯이 독해지수, 렉시오 지수가 있다. 이것을 미국 메타메트릭스사가 렉사일이란 개념으로 독서지수를 만들었다. 한국 영어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AR도 같은 개념이다. 또한 Scholarsitc 지수도 같은 개념이다.
학생들은 각자의 이 독서 능력 지수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측정을 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렉사일로 측정을 한다. 각 학생들은 자기 학년의 독해 지수를 확보해야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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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ylkV6/btrPa3e04aO/kds0y2WAgtet9rZR18GUd1/img.png)
11학년의 중간 독서능력지수는 1295L이다. 10학년의 50퍼센터일 독서지수는 1250L이다. 상위 10%는 1570L이다.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SAT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들의 지문 독서지수는 1330L을 오버한다. 따라서 학생의 독서 지수가 이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SAT 문제 지문을 이해할 수 없다. 지문을 이해할 수 없으면 자연히 문제를 풀수 없다. 결국 낮은 SAT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미국 7-10학년들의 필독서인 The Great Gatsby라는 책의 독서지수는 1070이다. 학생의 독서 수준이 1070L이 아니면 이 책을 읽어도 이해를 할 수 없다. 학교에서 이 책을 읽도록 숙제를 줬는데 독서능력이 딸리면 읽어갈 수 없다. 독후감도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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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SAT 시험을 잘 보기 위해 SAT 학원에 보내는 게 맞을까? 독해 능력을 먼저 키우는 게 맞을까? 필자가 생각하는 해법은 독해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를 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학생들의 독해 능력을 측정할 것인가? 가장 간단한 것은 테스트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메타메트릭스가 개발한 렉사일 측정 테스트를 확보하고 있다. 자녀의 독서능력을 측정하고, 거기에 맞는 독서 계획을 수립하고 싶다면 미래교육연구소의 도움을 요청할 수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렉사일 독서능력 측정 담당은 한승호 이사다. 연구소로 연락을 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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