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계열 10개 대학들에 근무하는 연구원-직원들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일부 수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학기 성적 처리가 어떻게 될지 학생들은 고민이 크다. 특히 내년에 2학년으로 다른 대학에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편입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편입 준비생들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다음은 미주 중앙일보가 보도한 UC 파업 기사다.
UC계열 대학원 근로자와 박사후과정 등 연구원들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포함한 학문적 연구원 노조가 UC측과 노사협정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10개 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수만명에 달하는 대학원생 근로자와의 연대감을 위해 계속 파업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교수 및 연구원 노조는 이번 잠정 협상 타결을 주요한 승리로 받아들이면서 생계비에 해당하는 봉급이 실질적으로 인상 적용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대 29%에 이르는 봉급 인상 외에도 가족 병가 확대, 양육비 보조금 지원, 직업 안정권 보장 등이 이번에 잠정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노사 합의는 최종적으로 노조원들의 투표로 비준되어야 한다.
UC 계열 10개 캠퍼스 연구원 약 1만2000명과 조교 등으로 근무하는 대학원생 약 3만6000명이 소속된 노조는 3주전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봉급과 근무 환경에 착취당하고 있다며 기본급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캠퍼스에서는 일부 과목은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등 학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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