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리버벌 아츠 칼리지, 학생 정원 대비 박사 배출률 압도적

이공계 박사 배출 비율 1~20위중 리버럴 아츠 칼리지 9개

비이공계 박사 배출 비율 1~20위 중 LAC 16개

칼텍 졸업생 졸업생 40.9% 박사 학위 취득

앞서 미국 대학 가운데 단순 숫자로 박사 배출 비율이 높은 대학 순위를 알려드렸다. 자연과학-공학 박사 배출과 인문 사회분야 박사 배출자 수에서 랭킹이 달라졌다.

이번에는 학생 정원 대비 박사 배출 비율이 높은 대학들을 보여드리겠다.

** 참고 자료: https://ncses.nsf.gov/pubs/nsf22321

이는 미국 자연과학/공학 통계 센터의 2010-2020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박사 학위를 배출하는 대학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단순 숫자로 배출 대학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확한 이해를 돕는 데 미흡하다. 따라서 학생 정원 대비 박사 배출률을 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경우 교육의 질이 매우 높아 박사 배출자가 많으면서도 그 수가 작아서 무시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구중심 대학은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학부 교육기관에 보고된 박사 학위 취득자의 절대 수만을 기준으로 한 학사 학위 출신 대학 순위는 대형 교육기관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박사 학위 취득자 배출에 대한 소규모 학사 대학 또는 석사 대학 및 대학의 기여도를 과소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기관 박사 배출률(IYR) 지표가 만들어졌다. 학사 출신 기관의 IYR은 특정 기간(이 분석에서는 2010~2020년)에 연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사 졸업생 수를 박사 학위 수여 9년 전 기간(2001~11년) 동안 해당 기관의 학사 졸업생 수로 나눈 값으로 계산된다. 그런 다음 이 수치에 100을 곱하여 백분율 또는 비율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교육기관의 IYR이 5.0인 경우, 해당 교육기관의 학사 학위 취득자 중 5.0%(100명 중 5명)가 9년 후 연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정규화하면 다른 그림이 나타난다. 다음 표는 각각 S&E 및 비 S&E 박사 학위 취득자의 상위랭킹의 학사 학위 출신 기관을 IYR별로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카네기 수준의 학사 학위 대학(리버럴 아츠 칼리지 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중점을 둔 대학)은 5개 여자 대학(Bryn Mawr, Wellesley, Mount Holyoke, Smith, Scripps)을 포함하여 S&E 박사 학위 취득자 상위 50개 기관 중 25개를 차지한다. 랭킹 10위 안에 연구중심대학은 3개,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7개가 들었다.

1위는 칼텍으로 졸업생 100명 가운데 40명이 박사학위를 받는 셈이다. 2위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하비 머드로 100명 중 28명이 박사를 받는다. 3위는 MIT로 17명이 박사를 받는다. 이어 스와츠모어(4위), 리드(5위), 칼튼(6위), 그리넬(7위) 등이다.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프린스턴이 12위, 하버드가 15위, 스탠퍼드 16위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얼마나 공부를 잘 가르치는가를 보여주는 또다른 자료다.

<2010-20년 자연과학-공학 박사 배출 비율 대학별 랭킹>

다음은 비 자연과학-공학인, 즉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 박사 배출 비율 랭킹을 본다. 사이언스와 엔지니어링이 아닌 분야에서 정원 대비 박사 배출 비율이 높은 대학들이다.

1위는 세인트존스 칼리지다. 이 대학은 독특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전공이 없이 고전으로 공부를 하는 대학이다. 고전 100권을 읽어야 한다. 교수의 명칭이 없이 교수는 공부를 돕는다. 2위는 스와스모어로 톱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3위는 음악원이다. 주로 음악전공자들로 여기 출신들은 음악박사들이다.

4위는 리드, 5위는 오버린, 6위 브린마(여자 대학)이다.

1-10위까지 가운데 3위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7위 시카고, 8위 예일대를 제외하고 전부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20위까지 확대를 해도 4개만 종합대학이고, 16개가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2010-20년 사이 비 자연과학-공학 박사 배출 비율 대학별 랭킹>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 미국대학 장학금 컨설팅

미국 대학들의 박사 학위 배출 비율을 보았다. 여기서 한가지 더 특이한 것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많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준다는 사실이다. 이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성을 말해준다. 즉 설립배경이 1) 기독교를 배경으로 설립됐고, 2) 부자들의 자녀들가 다녔으며 3) 남학생들의 학교였다. 이후 많은 변화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지만 많은 기부금을 갖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키고 있으며, 많은 재정보조를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즉 중산층 가정에서도 학비 걱정없이 자녀를 공부시키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