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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아이비리그, 합격생을 뽑는 '비밀 공식(AI)'이 있다.

아이비리그 1950년대부터 Academic Index라는 Tool로 학생 평가

여러 변화를 거쳐 현재는 내신 성적과 SAT 점수로 간단 평가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어떻게 학생들을 뽑을까?

아이비리그 대학과 UC 버클리, 그리고 퍼듀 대학은 학생을 뽑는 전형 기준이 같을까 다를까? 분명히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뽑는지 알 방법이 없다. 그런데 그 공식을 '폭로'해 버린 사람이 있다. 미셀 에르난데스 박사다. 그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 입학 사정관을 오래 역임하고, 지금은 톱티어스어드미션이라는 입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가 A is for Admissions라는 책을 통해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물론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는 난리가 났다.

AI가 요즘 난리다. 생성형 인공지능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AI는 인공지능이 아니다. 아카데믹 인덱스 Academic Index)의 준말이다.

다음은 에르난데스 박사가 그의 톱티어스 홈페지에서 밝힌 AI(아카데믹 인텍스)라는 비밀 공식에 대해 소개를 한다.

비록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그들이 어떤 종류의 공식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부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사실 그들은 1950년대부터 학구적 색인(Academic Index), 줄여서 AI라고 불리는 순위 공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톱티어스어드미션 회사의 공동 설립자인 Michele Hernandez 박사는 그녀의 책 A is for Admission에서 이 공식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16년 전에 대학 지원자들이 그들의 대학 입학 순위를 온라인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학문적 색인 계산기를 처음으로 웹에 도입했습니다.

그것은 처음에 특별히 운동선수 모집을 규제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모집된 선수들이 나머지 학생들의 일정한 표준 편차 내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AI는 모든 등록 학생들을 위해 계산됩니다. 수년 동안 AI는 학생의 등급/GPA, 3개의 SAT 과목 시험의 평균, 평균 SAT(또는 ACT 합성어)에서 도출된 "변환된 순위 점수"를 사용하여 계산되었으며, 각각 80점의 척도로 계산되었습니다(따라서 240점이 최고 점수였습니다).

학술 지수 공식은 처음 개발된 이후로 수정되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고등학교들이 학급 순위를 보고하는 것에서 멀어지고 - 그리고 모집된 운동선수들에게 더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아이비는 변환된 순위 점수를 "CGS"라고 불리는 단순하고 가중치가 없는 GPA 또는 변환된 GPA 점수로 대체함으로써 공식을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입학사정관들은 여전히 교육과정의 엄격함을 매우 면밀히 관찰합니다. 선발 과정을 더욱 단순화하기 위해, SAT subject 시험 점수는 이미 AI 계산에서 배제를 했습니다. SAT subject 시험을 중단하기로 한 Collegeboard의 결정은 본질적으로 그 결정을 성문화했습니다. 이제 업데이트된 공식은 최고 SAT 증거 기반 읽기 및 쓰기 점수와 수학 점수(또는 변환된 ACT) 및 CGS를 결합합니다.

만약 당신이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당신의 등급은 여전히 SAT/ACT 결과와 AP/IB 점수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냉정하게 평가해 주십시오. 이 공식은 선수들이 컷을 통과하는 것을 돕기 위해 고안돼있고 AP 점수를 포함하지 않지만,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하여 여러분이 어떻게 순위를 매길지에 대한 대략적인 생각을 여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입학사정관 계산기를 사용하여 여러분의 학업지수 (아카데믹 인텍스) 순위를 결정해보세요"

필자는 매일, 매주 많은 학생들을 상담을 한다.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정말 우수한 학생들도 있지만 우수하다고 말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학생들도 많이 있다.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AI를 계산해 보면 아이비리그 지원에 턱도 없다는 것을 필자는 안다. 그런데 설득할 방법이 없다. 이 학생들 가운데 오로지 아이비리그 대학만 목표로 지원을 한다면 지원한 모든 대학에 불합격되는 불행을 맛보게 된다.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tool이 바로 AI다.

아이비리그대학에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으려면 학업지수에서 23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평균에도 못미치는 216점을 받고 고집스럽게 아이비리그를 지원하겠다고 나서는 학생들이 있다. 230점 이상을 받았다고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학업적인 부분에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 비학업적 요소인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가 최상위인 A+가 되어야 합격의 카드를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다양한 입학 사정요소를 통해 학생들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준에 어느 정도 근접했는지에 대해 점검을 해 준다. 그 가운데 하나라 바로 AI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지원 대학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