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동남아 지역에서 조기유학을 하는 학생으로 10학년을 마치고 이제 오는 9월부터 11학년에 올라간다.
이 학생은 IB 과정의 학교를 다닌다. IGSE를 한 9,10학년까지의 성적은 All A다. 이제 11학년부터 IBDP를 한다. HL.SL에서도 매우 도전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A는 학업적 능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으로 성적은 모두 TOK를 제외하고 42점 만점에 42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SAT도 모의시험에서 1550점을 넘는다. 오는 10월이나 12월에 정식 시험을 볼 예정이다.
이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은 예일 대학이다. 더불어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유펜,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등의 대학과 그다음 그룹으로 와슈, 라이스, 에모리, 조지타운 대학 등에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 학생은 이들 대학에 합격이 가능할까?
미국 대학 입학 사정 요소는 학업적 요소(Academic factors)와 비학업적 요소(Non Academic Factors)로 나눌 수 있다. A는 학업적 요소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사용하는 Academci Index를 사용해 이 학생의 학업적 성적을 평가해도 7,8그룹 즉 최고 성적이 나온다.
문제는 비학업적 요소다. 이 학생의 당락은 에세이-추천서- 액티비티에서 갈린다. 아무리 학업적 성적이 좋아도 비학업적 요소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지 못하면 합격은 요원하다. 아이비리그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 가운데 일부 원서를 넣은 것에 만족하는 학생들을 제외하고, 성적이 나쁜 학생들은 없다. Academic Record로 변별력을 가리기는 매우 어렵다. 지원자 상당수가 GPA에서는 4.0만 점에 이를 뚫고 올라간다. AP는 6-13개 정도를 한다. IB를 한 경우 매우 성적이 우수하다.
결국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의 합격 여부는 학업 성적이 아닌 비교과 영역, 즉 Non Academic에서 결정 난다. 이게 바로 에세이와 추천서 그리고 액티비티(EC)다. 많은 학생들이 에세이도 어느 정도 쓴다. 또한 우수한 학생이기에 추천서도 잘 받는다. 그렇다면 결국 특별활동/Activity, 학부모들이 이야기하는 EC에서 결론이 난다.
그렇다면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 하나? 대학 진학을 위한 액티비티는 학교 성적(GPA)나 SAT/ACT처럼 점수화, 즉 계량화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들이나 학생들이 '잘했다' 혹은 '못했다' 를 평가하기 쉽지 않다. 매우 주관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액티비티가 입학 사정관들에게 먹히느냐다. 미국 상위권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느냐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이 액티비티의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 액티비티냐에서부터 헷갈린다. 대체적으로 여름 방학에 미션트립, 대학의 서머 프로그램, 경시대회, 논문 쓰기, 동화 번역, 학생기자 활동 정도를 액티비티로 이해를 한다.
그러나 이런 액티비티로는 결코 제목에 언급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와 스탠퍼드 대학에서 합격을 얻어내기는 결코 쉽지 않다. 이런 대학에 가는 학생들의 액티비티는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액티비티가 아니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20여 년 동안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며 이 대학들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학업이 문제가 아니라 비학업적요소, 즉 액티비티가 문제라는 점을 알게 됐다. 그런데 이 액티비티를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이에 미래교육연구소는 9학년부터, 특히 10학년의 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액티비티 컨설팅을 1년 단위로 지도하고 있다. 자녀에게 액티비티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에 대해 모르는 학부모들은 미래교육연구소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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