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Test 옵셔널 대학에서 SAT가 중요할까? Essay가 중요할까?

 

옵셔널 대학인 Yale, 에세이 비중이 SAT보다 높아

일반적으로는 SAT 비중이 에세이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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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각 대학들은 입학 사정에서 학교 성적, AP 성적, SAT 성적,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 가운데 어떤 요소에 더 가중치를 둘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 있다.

 

이를 학부모나 학생들이 자세히 알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를 대략적이나마 볼 수 있는 자료들이 있다. 우선 각 대학들이 내놓은 College Data Set라는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칼리지 데이터 세트는 대학과 대학생들에 관련된 많은 정보를 모아놓은 데이터 모음집이다. 이 데이터 세트에는 여러 가지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대학 입시 사정에 어떤 요소를 더 중요하게 볼 것인지에 대한 자료도 제시되어 있다. 이 자료를 간단히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collegedata.com이다.

 

예일 대학이 입학 사정에서 각 요소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자.

 

 

여기서 보면 예일 대학의 입학 사정에서 SAT는 Consider다. 반면 에세이는 Very Important 요소다. 당연히 에세이를 더 중요하게 본다는 이야기다. 다만 Consider는 안 보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고려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그러니까 높은 점수를 갖고 있으면 당연히 내는 게 좋고, 합격자 평균 미만이라면 제출을 안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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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대학별로 구체적 정보를 보여주지 않지만 Survey를 통해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각 입학 사정 요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전미 대학 카운슬러 협의회(NACAC) 자료를 통해서다. 이 자료는 200여 개 대학들이 각 요소마다 중요도에 답해서 이를 종합한 트렌드 조사 자료다. 여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nacacnet.org/wp-content/uploads/2022/10/soca2019_all.pdf?_ga=2.239330819.1021981075.1684653406-451082609.1684653406

 

이 자료를 통해 보면 SAT 점수가 에세이보다 비중이 높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 자료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자료이기 때문에 감안을 해서 봐야 한다. SAT/ACT 옵셔널 대학들은 약 1900개 정도다.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 가운데 60-70%는 SAT 점수를 낸다. 이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30-40%는 합격에 충분한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출하지 않고 다른 요소로 평가를 받고 합격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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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SAT 옵셔널 대학에서 SAT가 중요할까? SAT 점수를 안내면 그만큼 다른 요소들, 즉 비학업적 요소를 평가함에 있어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높은 SAT 점수를 내면 그만큼 학업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SAT 점수가 높은 학생이라도 저질 에세이를 내면 당연히 불합격될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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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은 높은 SAT와 우수한 에세이를 제출하는 것이지만 SAT 점수가 합격자 평균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버리고 에세이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여기서 꼭 신경을 써야 할 것은 대학마다 다 입학 사정 요소에 대한 가중치가 다르고, SAT 점수에 대한 비중이 다르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이 그만큼 많이 공부를 해야 한다.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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