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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미국 대학 EC] 한국 학생들의 액티비티(EC), 문제가 있다.

 

 

이강렬 박사의 행복한 유학

이런 상업성 액티비티 광고-홍보 속지 마세요.

 

최근 미래교육연구소 상담을 하는 학부모님들 가운데 9-11학년의 EC (Activity)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 가운데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이나 '대사관 인턴' 혹은 '청소년 기자단 모집' '00환경 포럼참석'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시하며 많은 비용을 내고 참가를 유도하는 기관과 업체들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연 좋은 액티비티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나쁜 액티비티는 아닙니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들의 입학 사정관들의 눈길을 끄는 액티비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여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이 2016년도에 제시한 Turning The Tide'에서 지적한 내용을 살펴보지요. 이런 액티비티는 미국 입학 사정관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 공동체와 타인에 무관심

○ 학업, 시험, 과외활동 성취에만 집중

○ 자신 및 타인에게 의미 없는 봉사활동

○ 스펙 쌓기용 보여 주기식 봉사활동

위에 소개한 유엔 대표단 참가, 대사관인턴, 000포럼 참가 등의 액티비티를 하려면 이런 행사에 참가하려면 앞서 무엇을 했는가가 필요합니다. 즉 UN청소년 대표단이 되기까지의 앞선 활동과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대표단으로 가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게 모두 생략된 액티비티는 공허합니다.

대사관 인턴도 그렇습니다. 공공외교를 담당했다고 하면 그 이전의 많은 액티비티가 있고 나서 인턴을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더욱이 환경 포럼 등에 참석한다면 그 포럼 참석 이전의 환경관련 액티비티 기록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떤 단체가 주관하는 포럼에 참석한다고 없던 액티비티가 화려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여전히 액티비티 결과만을 가지고 'EC를 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결과만을 대입 원서에 쓰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요.

조금 차분히 액티비티를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9-11학년 가운데 성적은 뛰어나지만 비학업적 요소가 매우 취약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지원을 하겠다고 합니다. 결과는 '불합격'입니다. 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미리미리 액티비티 로드맵을 짜서 제대로 EC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하버드 대학이 제시한 Turning the tide 링크를 드리겠습니다.

 

https://mcc.gse.harvard.edu/reports/turning-the-tide-college-admissions

그리고 업데이트 된 내용들도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그래야 EC를 내세우며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들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Turning the Tide: Inspiring Concern for Others and the Common Good Through College Admissions — Making Caring Common

It's time to say, "Enough." Turning the Tide: Inspiring Concern for Others and the Common Good through College Admissions marks the first time in history that a broad coalition of college admissions offices have joined forces to collectively encourage high

mcc.gse.harvard.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