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대학은 미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기부금 규모를 갖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53.2 billion를 보유하고 있다. 원 달러 환율 1350원을 적용하면 무려 71조 8200억 원을 갖고 있는 셈이다.
참고로 예일 대학의 기부금 규모는 역시 21년 기준 $42.3 billion(한화 57조 105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연고대가 수천억 원의 기부금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다.
하버드, 예일대학교는 큰 규모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가난하지만 능력 있는 학생들에게 공부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두 대학 모두 연간 부모 소득이 7만 5000달러 미만이면 학비와 기숙사비, 식비를 전액 면제해 준다. 즉 학교에 내야 하는 직접 비용을 모두 면제시켜준다.
하버드 대학은 부모 소득의 상한선을 정해 놓고 있다. 즉 부모 소득 18만 달러까지는 자기 소득액의 10%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원 달러 환율 1350원을 적용하면 2억 4300만 원이다. 원 달러 환율을 1200원 적용할 때보다 소득이 많이 올라가 있다.
그러나 예일 대학교는 어느 수준까지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 아마도 하버드 대학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내부 캘큐레이터/계산기가 있을 텐데...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체적으로 미국 대학들의 재정보조 상한선을 17-18만 달러로 추정을 한다. 하버드 대학은 18만 달러까지 소득의 10%만 내도록 하고 있으나 다른 대학들은 하버드처럼 소득의 10%를 내도록 하지 않고 주는 재정보조 액수를 줄일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재정보조 신청을 해 보면 소득액에 따라 그 액수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고려할 것은 단순히 소득 금액 총액만 따질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소득 규모를 봐야 한다. 주택 수과 가격, 건물이나 토지 소유 및 그 가격, 가족수, 학비가 들어가는 학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장학금 컨설팅을 시작했고, 매년 70억 원 내외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 스티브 잡스도 몰랐던 미국 대학 재정보조/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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